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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칼럼

1년만에 26kg 감량 - 지안지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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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26kg 감량 - 지안지안 편

1년만에 26kg 감량… 고도 비만탈출



나이: 32세

키: 160cm

몸무게: 82kg → 56kg

다신 활동기간: 1년 2개월



'자신에게 맞는 감량방법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내 몸과 의논하면서 다이어트 방향을 잡아가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는 저처럼 같은 목표를 향해가는 사람들과 서로 응원도 해주고 힘이 되어주면, 오래도록 다이어트를 해나갈 수 있으실 거예요.' - 지안지안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 26kg 이라는 엄청난 감량을 이뤄낸 '지안지안'님의 비포 앤 애프터를 보

면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그녀는 꾸준히 건강하게 감량을 해온 것 같아서 본인과 같은 처지에 있는 고도비만인 분들에게 다이어트에 대한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고 해요.


어떻게 살을 빼야 할지, 어떻게 식단을 짜야 할지, 운동은 어떤 걸 해야 할지’ 고민에 휩싸여 있다면, 그녀의 다이어트 방법에 귀기울여보세요. 다이어트에 대한 진정성 있는 대답을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1. 살빼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A: 저는 어렸을 적부터 비만이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매 순간 하고 있었죠.


항상 잠들기 전에 ‘내일부터는 꼭 하자’라고 마음 먹고, 아침에 일어나면 의욕이 넘치다가 육아와 가사에 치여 하루를 보내고 나면 밤에는 어느새 술과 야식으로 폭식을 했어요. 그러면서 불러오는 배를 보며 죄책감을 느끼다가 다이어트를 다짐하며 또 잠들었죠.


매일 매일에 악순환의 반복이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이 되니까 마음먹는 거 자체가 지겨워졌어요.


그리고 그 동안에는 내 모습이 뚱뚱하지 않은데 카메라가 잘못 나오는 거라고 사진빨이 안 받는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이들과 같이 찍은 사진에서 아이들은 내가 보는 그대로 나오는 걸 보고, 제 자신이 너무 큰 착각 속에 살았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큰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도 코앞에 있고, 동생의 결혼식도 남았는데 평생 기억에 남을 사진에이렇게 살찐 모습으로 찍히기는 싫었어요. 그래서 시간이 아직 남았으니까 길게 보고 꾸준히 노력해서 예쁜 엄마, 예쁜 언니의 모습으로 기억되려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어요.



2. 다이어트를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시작하셨는지, 도중에 힘들 때마다 어떻게 마음을 다잡으셨는지 궁금해요.


A: 처음에는 지역 까페에서 다이어트를 함께 하자는 글을 보게 됐어요. 저같이 의지가 부족한 사람은 함께 하며 다독여 줄 사람이 필요한데, 마침 잘됐다 싶어서 용기를 내서 참여했어요.


지극히 사적인 모임이었어요. 시간 맞을 때 같이 만나서 밥 한끼 먹고 단체 채팅방에서 다이어트 정보를 교환하고 오늘 먹었던 음식이나 했던 운동들도 이야기하면서 하니까 의지가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일주일에 한 번은 서로의 몸무게를 공개했는데. 제가 승부욕이 강해서 몸무게를 공개할 때 많이 감량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주말에 폭식하는 것도 자제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의욕은 넘쳐나는 데 운동은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 식단이 좋을지, 칼로리는 얼마만큼 조절해야 할지를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을 때, 다이어트를 하고 있던 지인이 ‘다이어트신’ 앱을 알려줬어요. 그래서 힘들때는 다른사람들의 비포앤애프터도 보고, 자극사진도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그리고 마음이 느슨해지면 체험단이나 도전 다신 프로그램에 신청해 열심히 참여했고요.


참 그 뱃지가 뭐라고.. 뱃지 모으는 재미도 다이어트 동기를 줬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다신에서 서로 힘들 땐 이끌면서 응원했던 글들이 많은 도움도 됐고요. 어떻게 얼굴도 한 번 못 본 사람들끼리 이렇게나 따뜻하게 위로를 하는지, 그 한마디에 위로가 되는 게 참 신기했죠. 하하.


1년만에 26kg 감량 - 지안지안 편

3. 감량을 꽤 많이 하셨던데, 꾸준히 체중감량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이나 원동력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사실 저희 집에는 제 비만을 잡아주는 저승사자가 살고 있어요. 바로 저희 큰 아들인데요.'이거 안 먹을 거면 엄마 먹어도 되?'라고 물어보면, '응 엄마 다 먹어, 그런데 엄마 그거 먹고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겠어'라고 자극을 한답니다.


그리고 운동을 못하겠다고 누워있으면, 장난감 삽을 가져와서 제 뱃살은 막 퍼내는 시늉을 하며, 운동 좀 하라고 막 일으켜 세울 정도로 저를 압박해줘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더불어 제 자신 스스로에게 채찍질도 많이 했어요.


지금까지 생각없이 많이 먹어서 이 힘든 운동을 하고 있는 거라고, 요즘 유행하는 먹방과 쿡방을 보며 저런 음식 걱정 없이 먹고 싶으면, 지금 하고 있는 운동 끝까지 해야 된다고 말이죠. 이렇게 익숙해지니까 식욕을 돋우는 맛있는 음식이 눈앞에 있어도 참아야 될 때 자제가 되었어요.



4. 식단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A: 저는 닭가슴살, 삶은 계란, 고구마로 짜여진 식단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같은 식단은 지킬 자신이 없었어요. 밥을 안 먹으면 식사를 한 것 같지가 않아서 자꾸 주전부리 할 것을 찾는 스타일이라서요.


그러다 다신 3기에 참여하면서 1000Kcal 도전도 같이 했는데,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아침과 저녁 식단을 바꾸려고 하던 차에, 제 멘토 분께서 세끼 모두 한식을 먹어보라고 권하셨어요. 세 끼를 다 먹으면서 1000kcal를 맞추는 건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 자기 전에 냉장고 안에 식재료들로 미리 식단을 짜보니까 가능하더라고요.


영양소도 맞추고 양도 정확히 재서 식단을 짜 먹으면, 한식으로도 얼마든지 훌륭한 다이어트 식단이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조금 수고스럽고 공부를 해야 되긴 하지만요.


그렇다고 닭가슴살이나 삶은 계란이 나쁘다는 말은 아니에요. 못 먹고,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기보다는 조금 더 고민해서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찾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안 그래도 힘든 다이어트인데, 나쁜 기억으로 남길 필요는 없으니까요.


5. 운동은 어떻게 하셨나요? 효과를 봤던 운동이 있었다면 추천해주세요.


A: 저는 막내가 어려서 맡길만한 곳도 없고 봐줄 사람도 없어서 헬스클럽이나 밖에 나가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밤에 아이 셋을 모두 재우고 나서 운동을 했어요.


유튜브에 검색하면 정말 많은 운동들이 나와요. 숀리의 ‘할 수 있어’, 낸시의 홈짐, 아놀드홍의 타바타운동, 빌리의 부트캠프 등등. 짧은시간 안에 최대한 효과를 봐야했기 때문에 타바타 운동을 많이 했답니다.



6. 살을 빼기 전과 후의 체형적인 변화를 얼마나 느끼시나요?


A: 제가 총 26KG을 감량했는데 생각해보니 제 몸에서 큰 아들이 쏙 빠져나올 정도의 무게더라고요.

예전에 '살 빼면 입어야지' 하며 모셔뒀던 옷들이 다 커져서 정말 기뻤어요. 그리고 다이어트 전에 건강검진을 했던 병원에서, 1년만에 혈액검사를 했었는데요. 모든 수치가 다 정상이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건강해진 것에 무엇보다 감사했답니다.


1년만에 26kg 감량 - 지안지안 편

7. 나만의 다이어트 팁 몇 가지만 전수해주세요.


A: 요즘 다이어트 정보는 정말 넘쳐나잖아요. 보다 보면 이것도 좋은 거 같고 저것도 좋은 거 같지만, 무엇보다 나한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승부욕이 강해서 여러 사람들과 경쟁하는 서바이벌 이벤트에 많이 참여를 했고, 끊임없이 자극을 줘야 했어요. 그러다가 중간에 한 번이라도 놓치면, 앞으로 계획해놓은 걸 몽땅 하기 싫어지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꾸준히 길게 보고 했고, 조바심 안 나도록 중간중간에 쉬는 기간도 충분히 가졌답니다.


저와 달리 장기전보다는 짧고 굵게 해야 효과 보는 스타일도 있잖아요. 그런 분들에게는 제 방법이 오히려 독이 되는 거죠. 다만 어떤 방법이든 2,3일 해보고 안 맞는다고 방황하지 말고,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 정도 내 몸에 시험해보세요.


특별한 건 없지만 그래도 말씀드릴 팁이라면, 우엉차를 수시로 마시고 식후엔 따뜻한 마테차를 꾸준히 마셨어요. 아침엔 공복이 오래되면 위가 지치게 되서 소량의 과일과 블랙 커피 한 잔을 먹은 후에 식사를했고요, 빈 속에 밥이 들어가면 부담되고 허겁지겁 먹게 되더라고요.



8. 앞으로 새로운 다이어트 목표가 있으신가요?


A: 제 최종목표는 48kg 으로 멋진 개인소장용 화보를 찍어서 평생 간직하고 싶어요, 화보를 찍은 후에는 52~53kg은 꾸준히 유지하려고요. 다시 예전의 몸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9. 끝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 당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A: 다신에 올라온 회원님들의 글 중에 '몇일 안에 몇 키로 감량 가능할까요?'라는 질문이 제일 안타깝더라고요.


저도 다신에서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은 만큼 될 수 있는 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제가 처음 시작할 때처럼 아무런 정보도 없고, 방법은 잘 모르겠고, 의욕만 넘치고 조바심은 나고.. 이런 마음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더 안타까워요.


대게 그런 경우 제가 그랬듯 생각만으로 끝나기 쉽거든요. 우선은 '며칠 안에 몇 킬로 감량이 될지 말지’를 고민하지 마시고 어떤 방법이든 시작해보시길 바래요.


하다가 궁금한 점은 물어보면 되고, 막막할 때는 고민 글을 올리면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자세하게 상담해주실 거예요. 저 또한 아직은 진행형이기에 계속 다신에서 힘들면 고민하고 기댈 거고요.


요즘 느슨해진걸 어떻게 아시고 이런 기회를 주셔서 또 다시 마음을 다잡게 해주시네요. 정말 감사해요. 이 칼럼의 주인공의 되었다니 부끄럽지 않게 다시 열심히 해야겠어요. 너무 뿌듯합니다.


다신의 모든 분들이 '다이어트 고수' 칼럼의 주인공이 되는 그날까지, 다신 다이어터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사연제공 : 지안지안

매월 다신에서는 다신의 다이어트 고수를 한 분씩 찾아내어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합니다. 제보 및 추천 가능하며, 직접 지원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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