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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칼럼

내 몸을 사랑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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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사랑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시작!


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동기는 내 몸이 날씬해지고 예뻐지길 바라는 마음이 대부분입니다.


저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자신의 몸을 사랑하라고 늘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우리는 막상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를 잘 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방법은 먹는 것을 일방적으로 참고, 하기 싫은 운동을 격하게 하고, 끊임없이 타인의 몸과 우리를 비교하고, 예쁘지 않다고 한탄합니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좋아하고 즐겨 쓰지만 실제로 사랑하는 방법은 무척 서투릅니다.


마치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이가 잘되라고 야단을 많이 치고, 끊임없이 공부 잘하라고 잔소리하고, 지나친 걱정으로 아이를 주눅 들게 합니다.


우리도 잘못된 이런 방식으로 우리 몸을 대합니다.


자신은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고 착각하지만, 우리가 진심으로 몸을 사랑한다면 먼저 몸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내 몸이 고단한지 몸이 스트레스받고 있는지 가만히 앉아 귀 기울여야 합니다.


무슨 운동을 하고 싶고 어떤 마음 상태인지 들어주는 게 먼저이며, 자신의 판단을 내려놓고 내 몸 상태가 어떤지 먼저 알아주려는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에서 어떤 스트레스 받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고 자꾸 게임만 한다고 야단치는 부모는 아이를 제대로 사랑해주는 방법을 모르는 것입니다.


아이는 사실 외롭고 힘들어서 게임으로 도망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집에 와도 아무도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고, 학교에서 좋아하는 친구도 없고, 살아가면서 마음 둘 곳이 하나도 없는 상태의 아이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아이는 부모가 알아주지 않을 때 방황하고 힘들어합니다.


겉으론 명랑한 척하지만 무의식에서 아이는 지쳐있는데, 우리의 몸도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의식은 운동하라고 절식하라고 외치지만 실제 내 몸은 만성 소화불량으로 지쳐있고 온갖 자극적인 음식은 매 순간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을 소화할 근력도 심폐기능도 안 되는데 운동을 한 시간씩 혹은 그 이상도 하게 되면 내장기관도 지치고 근육도 지치게 됩니다.


당신의 몸이 내는 소리, 마음이 내는 소리를 먼저 들어보세요.


그리고 당신이 당신 몸에 강요하는 소리도 돌아보세요.


어떤가요? 아이를 다그치는 어떤 부모의 모습은 아닌가요?


이제 진정한 내 몸을 사랑하는 법이 무언지 생각해보고, 나는 어떤 운동을 하고 싶은지, 나는 어떤 음식이 몸이 건강하게 되는지 생각해보세요.


자극적인 음식은 습관처럼 먹어서 길든 것뿐이지 실제 내 몸이 반기는 음식들은 아닙니다.


수분과 비타민이 가득한 야채나 과일은 몸이 좋아하고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치킨 피자 각종 빵에 길들어 진정한 건강한 맛을 잊어버렸습니다.


아이가 게임을 하고 있지만, 실제는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얘기하고 싶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도 실제로 어떻게 건강해지는지 알고 있지만, 우리의 의식은 강요만 할 뿐 그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은 지 오래입니다.


아주 어릴 때 좀 더 건강했던 몸과 마음으로 돌아가 보세요.


그때의 나는 다이어트에 얽매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때의 흐름으로 되돌아가겠다 결심해보세요.


그게 당신의 몸을 사랑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입니다.


몸에 좋은 것들을 선사하겠다는 결심이 필요한데, 밤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건강한 것들을 먹고 자연스럽게 움직입니다.


우리의 본래 리듬을 되찾고, 마음속 무거운 짐들이 있다면 글로 쓰고 명상을 하면서 흘려보내세요.


원래의 우리는 가볍고 즐겁고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그걸 잊고 있었을 뿐, 사랑은 이렇게 물 흘러가듯이 자연스럽습니다.


내 몸에도 자연스러운 흐름을 선사해보세요.


그게 진짜 사랑하는 법입니다.


이번 한 주는 내 몸을 진정으로 사랑해보는 한 주가 되길 바랍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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