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u m y u m
▷슬럼프는 끈기 있게 못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슬럼프는 반드시 오게 되어 있다. 운동이든 다이어트든 어느 수준이 되면, 발전이 없는 것 같고, 체중도 제자리 걸음이 된다. 예전처럼 편하게 먹고, 집에 오면 누워 과자를 먹으면서, TV와 넷플릭스 ..
중학교 시절 깡마른 친구는 과자나 음식을 씹을 때, 귀에 크게 들리는 소리가 듣기 싫어, 먹는 게 싫다고 했다. 저렇게 마르려면, 음식 먹는 행위를 귀찮은 걸 떠나 씹는 소리도 싫어해야 되는 걸까? 굳이, 미식가가 아니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기 싫어하..
인터넷에서 ‘다이어트’라는 단어만 검색해도 정보가 넘쳐난다. 1년 동안 식단조절을 하면서, 식습관을 고쳐나가고, 더 이상 체중 변화가 없어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됐다. 처음 한 두 달은 맵고 짠 음식, 간식을 피하면서, 저녁 8시 이후에 안 먹어도 5kg이 ..
운동을 배우기 전에는 다이어트란 단순히 안 먹어야 체중이 준다고 생각을 했다. 30대까지만 해도 하루에 한 끼만 먹어도 살이 금방 빠지고, 활동하는 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많이 먹어도 생각보다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믿고, 저녁마다 야식과..
[ 이미지출처= yumyum작가, 매주 준비하는 일주일치 식단 ] 하루 세 끼를 챙겨 먹고, 도시락을 싸려고 식단 준비를 하면서 매번 느낀다.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챙겨 먹는 것 자체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흙이 묻은 당근, 고구마, 비트를..
우리는 하루 3끼 식사를 하고, 일을 하며, 잠을 자는 반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반복적인 삶에서 누군가는 식사를 대충 때우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는 한끼라도 맛있고 제대로 먹기 위해, 제대로 간식을 먹지 않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한다. 몇 ..
[이미지 설명: yumyum작가 소장 사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난 크로켓, 크림 가득한 도넛, 쫀득한 찹쌀 도넛, 꽈배기, 베이글, 슈크림이 들어간 빵을 좋아해, 이틀에 한 번 꼴은 먹었고, 아침은 늘 빵으로 시작했다. 지금껏 살면서 영양성분, 칼로리를 생..
[ 이미지 출처: yumyum작가] 식단 차리는 데 귀찮아서, 포기하고 싶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 모든 일은 기본적으로 좋아해야 오랫동안 가능하다. 중력에 의해 처지는 살에 탄력을 올리고 싶고, 나이가 들면서 시체 같아 시작한 운동, 그리..
운동이라고는 숨쉬기와 스트레칭 요가가 전부였던 나에게, 헬스장은 평생 방문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고작 자전거를 타거나 러닝머신은 TV를 시청하며 운동이 되는 건지도 모른 채, 흐느적거리며, 시간 채우기만 하면 운동이 되는 줄 알았다. 웨..
[이미지 출처=yumyum 작가 ] 음식을 입 안으로 넣었을 때,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는 기준은 씹는 동안 입안에서 느끼는 ‘맛’에 달려있다. 하지만, ‘맛’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 인공조미료와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