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1식하고 싶다 ㅜㅜ
어제는 점심부터 호텔 뷔페
역시 호텔뷔페가 돈값은 하더만
맛있어서 4접시 배터지게 먹음
집에 오니 어머님이 내가 좋아하는 돼지갈비김치찜
해 놓으심
출장 갔다오자마자 밥통째로 꺼내서 다 먹고
밥 모자라서 5인용 돌솥에 다시 돌솥밥해서
누룽지까지 다 퍼 먹으니
없던 배가 임신한 배가 됨 ㅋ
졸려서 바로 자고 일어남
화장실 다녀오니 배 사라짐 ^^;;
오늘 아침 공복체중은 44.0
당연히 45 넘을 줄 알았는데 겨우 400그램 늘었음
1식하면서 참 신기한 게 체중이 어느 정도 빠지면
잘 안 빠지는데 대신 2식 3식하고 막 먹어도 별로
안 찌고 다시 1식하면 바로 빠짐
요거는 오늘 하루 마니 움직여 주면 바로 빠짐
그러나...
오늘 점심 아웃백 ㅡㅡ
이틀동안 실컷 먹었더니 더 먹기 싫은데
강제로 아웃백가야 함
체중이 문제가 아니라 먹는 걸 좀 쉬고 싶음
오늘 1식한다하면 신랑이랑 부부싸움 남 ㅡㅡ
아, 1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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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실신 저도 3년 걸렸어요. 그 3년동안 님처럼 체중에 연연하고 한 날들이 많지요. 님도 저처럼 3년정도 잡으시고 그 과정을 거치셔야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길 겁니다. 힘내세요. 잘 하고 계세요. 계속 해서 실패하고 좌절하고 하면서 그 속에서 내 몸에 대해 깨달아가는 방법밖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저는 지금 걸으러가요. 힘든 운동은 스트레스라 안 하고 홈더하기에 아이쇼핑가서 두어시간 걷다 오려구요.
에공 저는 언제쯤 심플님처럼 먹는걸 결정할수있는 날이 올런지 체중에 연연하다보니 1식하면서도 다이어트식으로 먹게되네요ㅠㅠ
근데도 체중은 요지부동 정말 쉬운게 없다는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셀레네: 돼지갈비김치찜 진짜 맛나요. 요즘같이 추울 때 갓 지은 돌솥밥에 얹어 먹으니 어찌나 맛있는지 ㅋ 셀레네님 화이팅!
헐 글에잇는거 다먹고 싶어요 갈비 캬 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