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실패로 인해 좌절 중인 사람입니다.. 정말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로만 듣던 요요가 왔습니다.
과거 58.9kg 에서 50.2kg까지 몸무게를 뺐었는데, 어느순간 차츰차츰 몸무게가 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58kg가 나갑니다. 중간중간 다이어트 결심을 새롭게 하고 다시 시도를 해보지만 역효과만 보고.. 몸무게가 더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마네요..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정말.. 식욕은 다시 늘고 야식도 주체를 못하고.. 운동은 하지도 않고 점점 게을러져만
가고.. 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요..
이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ㅠㅠㅠ
저는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나요... 정말 머리가 멍하기만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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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과거 63kg에서 53kg까지 감량했다가 1년뒤인 지금 다시 63kg가 나갑니다.. 저도 중간중간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말처럼 쉽게 되지 않더라고요. 과거 성공한 기억이 있다보니 더 조급한 마음만 들고....제가 처음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던건 주변에 냉정하게 다이어트 의지를 잡아주던 사람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포기하거나 유혹에 넘어가던 순간 친한 직장동료가 옆에서 많이 도움을 주었죠. 요요를 겪은 지금 다이어트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평생 유지해야 할 것이란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조급한 마음은 내려놓고 이번엔 장기전으로 달려볼 생각입니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식이요법이잖아요.
우선 야식과 간식을 끊는게 필요합니다.
그 다음엔 밀가루, 튀김류를 피하고 섭취량도 줄이셔야겠죠.
그러나 글쓴이께서도 한번 성공하셨기 때문에 방법은 잘 아실겁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조급함, 불안함, 자책 등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한 번 해봤으니 이번에도 충분히 잘 할 것이라는 자신감이요.
그리고 당장 내일에 운동도 100%, 식이요법도 100% 성공하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씩 더해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첫주에는 야식만 끊기, 둘째주에는 간식 끊기 등으로요.
저도 지금 동일한 상황이다보니 공감되어 글을 길게 쓰게 됐네요;;
속상하시겠지만 다시 화이팅 하시고 아름다운 몸매, 건강을 만드시길 바랄께요^^!!
짠이랑 예전엔 식단이랑 운동 같이 병행했습니다. 아침, 저녁은 단호박이나 고구마, 옥수수, 두유로 해결하고 점심은 일반식.. 간식이나 야식은 먹지 않았습니다. 정 중간에 배가 고프면 아몬드를 먹었습니다. 운동은 이소라랑 마일리 사이러스 운동, 강하나 하체스트레칭을 했었고요..
말씀드리고나니 정리가 되는군요ㅠ
vane 감사합니다ㅠ
다이어트.. 정말 쉽지않네요. 처음 성공했을때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 다시 시작하려하니 조절됐던 음식도 못 참고 운동의 고통도 더 잘 느껴지고.. 옛날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하면서 조급해지고 우울해지고 그랬습니다.
정말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주변에 다 마릉 사람들 뿐이라.. 그 분들이랑 스스로 교하면서 열등감만 쌓이고.. 나만 왜 이러지 이런 좌절도 수없이.. 앞으론 저도 조급해햐지 않고 제 자신에게 적응할 시간을 줘야할 것 같습니다. 먼저 야식을 끊어볼라고요. 그다음 조언해주신대로 차근차근해볼 생각입니다..
말씀대로 다이어트를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지 알고있지만 제 자신이 외면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엔 꼭 다이어트 성공하겠습니다. 요요도 오지 않게 저의 생활을 자연스럽게 하나둘씩 고쳐야겠죠. vane님도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AOA 혜정 정답이네요ㅠ 정말 소식은 다이어트의 필수죠ㅠ
갓샤새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ㅠ 맞는 말씀이예요.. 마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뭐든 가능해지니까요ㅠ 갓샤새님도 꼭 다이어트 성공하길 바랍니다! 감사해요!!
사실 저도 같달까 괜히 더 잘되시길 응원하고싶네요…!
저도 그기분 알아요 열심히 뺏던 살들이 불어났을때 허무함. 근데 불어날때동안 내가한행동들. 후회하기엔 다 알면서도 저지른 짓들이라 원망할수도 없고 그저 자신에 대한 실망감에 의욕도 생기지않아 다이어트 재시작까지. 그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극단적인 방법은 「텅장다이어트」입니다. 몸이 아니라. 당신의 통장을 텅 비우는겁니다. 저는 살쪄서 못입는 옷들 때문에 바지 몇벌 샀구요. 다시 운동해야되니까 닭가슴살,양상추,청경채,치커리 사구요, 연어도사구요, 일체 외식거리,야식거리,간식거리 사먹던 돈으로 차라리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걸로 사던가 주변사람들 선물사주거나 화장품도 쓸데없이사거나 괜히 돈을 썻습니다. 지금도 하고있습니다. 월급받으면 월급 중 60은 생활비로. 10은 용돈정도로 제가 쓸데없는데에 돈 다 써버립니다. 대신 먹는데에만큼은 절대로 지갑을 열지않습니다. 저도 냄새맡으면 먹고싶고 소리들리면 먹고싶고 보이면 먹고싶은게 맛있는 음식들인데.. 하아..아직도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나요 라는 질문은 저도 무서워요ㄷㄷ 머리가 같이 멍해지네요. 까마득해. 상체운동? 하체운동? 식이요법? 아니요..마음부터 다시시작하세요.. 저는 주변을 꾸민것으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돈에 쪼들리니까 결국 타이트하게 필요한것만 먹게되고
예전에 뺏을땐 어떻게뺏어요? 식단 운동 같이 병행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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