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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고민&질문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어요.

점점 미쳐가는 것 같은 나 자신.. 자책만 하게 돼요

다신등급

cherin017

1
  • 2017.03.13 18:38
  • 440
  • 5

11kg 감량하구 보통에서 마름 됐어요. 두 달 유지 잘 하다 저번 달에 상하이로 여행가서 토할 때까지 음식을 밀어 넣었어요. 그 때가 지나면 다시 못 먹는다는 생각에요.

그 때부터 이상하게 아침에 폭식을 하게 됐어요.
그냥 이것저것 계속 먹는 거에요. 정신 차리고 보면 아침 한 끼로 이미 천 칼로리 이상을 섭취해버렸고... (기초대사량 1089로 심각한 상태인데..)

이미 큰 일 났다는 생각에 점심 저녁을 굶고 운동 빡세게 하고 다음 날부터 다시 제대로 다이어트 하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점심 넘기고 저녁 때쯤 무너져서 또 음식을 막 주워 먹어요. 정신 차리면 저녁도 천 칼로리 이상.
더 큰 문제는 한 번 핀트가 나가면 이미 망했으니까, 라는 생각에 칼로리 높은 빵 같은 걸 계속, 몇 개씩 먹는다는 거에요.

다이어트도 건강하지 못하고 무식하게 몸 상해가며 한 상태라 여기저기 비상인데, 이렇게 폭식하는 일이 일주일에 절반 이상이에요. 운동을 매일 하고 있긴 해서 몸무게는 1kg도 안 찌긴 했는데 눈바디 딱 봐도 뱃살이 점점 붙는 것 같아요.
이렇다 보니 운동도 매일 무리해서 유산소만 두 시간 이상을 하고 있고.. 자책만 하게 되네요.

점점 미쳐가는 것 같아요 제 자신이 정신병에 걸린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게 한 두번이 아니에요. 내일부터는 정말 다시 의지를 다잡고 싶은데, 이 생각을 한 게 벌써 몇 번째인가 생각하면 또 자신이 없고 제가 참 한심하네요. 아직은 살이 안 쪘지만 이렇게 하다간 백프로 요요 올 거란 걸 알기에 두렵고.. 정말 미치겠어요. 내일부터는 정말로 다시 열심히 할 거에요. 정말로요.

제가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다이어트 할 때부터 폭식하고 토한다기보다는 배를 꾹꾹 누르면 음식물이 쭉 역류하는데 그걸 계속 뱉어냈었어요. 웩하고 토하는 건 아니지만 결국 똑같은 거겠죠? 폭토랑.. 요즘엔 그게 원하지 않아도 막 역류하더라구요. 그걸 변기에 뱉고 있는 제가 또 미친년 같고.

긴 글 죄송합니다. 염치 없지만 조언이 필요해요.. 제가 도대체 뭘 물어보고 싶은 건지 조차 잘 모르겠지만요. 우울하고 또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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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존
    초하피 2017.03.13 20:47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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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
    cherin017 2017.03.13 19:55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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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지존
    초하피 2017.03.13 19:36

    일단, 평생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하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작성자분처럼 정말 미친 적이 있어서 요요 20kg 정도가 왔었어요. 지금은 8kg를 감량한 상태에요. 저는 한식 세 끼로 다이어트를 해서 30kg을 감량했는데 이 식단에 질려버렸어요. 근데 이 식단이 아니면 안 빠질 것이라고만 생각하니 계속 폭식하게 되고 그랬죠.
    그래서 저는 제가 먹고싶은 것도 포기하지 않기로 했어요. 과자를 좋아해서 매일 식단에 미주라토스트나 크리스피 씬브레드를 3개씩 넣고 고구마와 치즈와 함께 핑거푸드처럼 먹어요. 매일 닭가슴살만 먹으면 질리니까 생선구이도 먹고 양고기, 소고기, 삼겹살도 적당히 먹어요. 그래서 하루 1200 ~ 1300대로 먹는데 이래도 폭식을 해요.
    폭식한 다음날에는 평소보다 조금 가볍게 먹는 편이에요. 1100~1200대로요. 평소처럼 먹어야 폭식을 안 하게 되더라고요.
    중요한 건 칼로리도 신경쓰지만 영양소도 신경쓰고 있다는 것. 당과 나트륨을 줄이고 단백질은 잘 챙겨 먹고.
    폭식을 했더라도 뻔뻔하게 식단을 지키는 게 핵심이에요! 평생 날씬하고 건강하고 싶은 것이니 일희일비하는 건 독이에요.
    폭식했으니 찌겠죠, 하지만 평소처럼 지내면 다시 천천히 내려갈 거에요. 막 굶으면 근육이 손실되니 굶지 마시고 자책하지 마세요. 너무 잘 하고 계시기에 좌절감을 크게 다가오는 것뿐, 망한 게 아니에요. 나를 위해, 좀 더 관대해지고 뻔뻔해지세요. 작성자분께서는 잘 하실 거에요. 11kg 감량도 하셨으니 의지는 절대 약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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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
    cherin017 2017.03.13 19:30

    킹콩산 감사합니다.. 거식증으로 보일 정도로 심각한가요..? 정말 미치겠어요... 오늘은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할까요? 다이어트는 오래 했지만 지식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 이 상태가 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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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킹콩산 2017.03.13 19:27

    거식증같은데.. 처음 마음 다시 생각하며 삼시세끼 잘챙기시길 바래요 아침에 폭식했다고 점심 저녁 소식하고 굶으면 다음날 아침에 또 배고파서 폭식하겠죠? 그런 악순환을 끊으시고 아침에 많이 먹은건 많이 먹은거니 자괴감에 빠지지 마시고 점심 저녁도 잘챙기면 아침에 덜 배고프고 좀 더 안정감을 찾을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2주에 한번씩 제일 먹고싶은거 적어놓고 딱 하루만 살에대한 생각을 버리며 놀고 먹고 하는데 다이어트중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줄여주는거 같아요 님두 한번 해보시길! 그리고 기초대사량이 좀 많이 낮은데 2시간 유산소할시간 반으로 쪼개서 한시간 웨이트하시고 한시간 유산소 하시길 바래요 근육량이 늘어야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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