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사러 갔다가 울고왔어요 ㅋ
결혼한지 일년된 새댁이에용
오늘 남편이랑 오랜만에 백화점에 쇼핑을 하러 갔드랫져
몇일 후 결혼식 하객룩을 상상해서 투피스로 블라우스랑 치마를 골라서 피팅룸에서 입고 나왔는데!!!!
치마가 터지려구 하는거에요 ㅜ
뭔가 치마아래로 보이는 허벅지에 셀룰라이트도 있더라구요......
남편도 옷이쁜지 잘모르겠다구 해서
그냥 원래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는데
남편이 하는말
저런 치마는 다리쪽이 약간 헐렁하면 더이쁜데 자기가 살이 좀 쪄서 약간 안어울리네
예전에는 옷사러 오면 입는것 마다 잘어울렸는데
역시 살이 좀찌긴쪘나보다 하더라구요
제가 일년동안 8키로정도 찐거 저두알구
요즘 어딜가도 살쪘다 그러고 옷도작아지구 저도 알고
다 그런데 뭔가 저얘기 들으니까 서러워져서 백화점에서 울어버렸슴다;;
남편도 당황하면서
자기 기분나쁘라고 한말이 아니라는데 뭐 기분이야 어쨋건 팩트폭격 지대로 당한나머지 오랜만에 다이어트네요
결혼하기전에 나는평생 살안찌는 여자로 살거라고 다짐했는데 집에서 밥하고 일하던거 안하고 퍼지니까
이렇게 됐나봐요
시댁식구들이랑 만나면 다이어트하는 것도 눈치보이는데 저 잘할수 있을까요???ㅜ
8키로 감량 할거에요 두달동안!!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
바타님 응원합니다 할 수 있을거에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