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몰 2층가는 길 거울 아시죠? 행복해요 :)
저 오늘 다이소 다녀왔어요.
걸을 때 발목이 안 좋아서 발목아대를 구입하려고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사방에 거울이 있잖아요.
거울마다 제 모습이 비춰지는데,
보는 순간 딱 알겠더라고요. 아. 나 진짜로 빠졌구나.
저는 74~5kg 정도의 몸무게였고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은 늘 한 눈에 봐도 비만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저는 일반인 같더라고요. 좀 많이 통통한.
몸무게는 여전히 비만입니다. 67.1kg니까요.(65.3kg부터 과체중)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디라고 말할 순 없지만
분명하게 슬림해진 제 모습을 제가 처음 분명히 느끼게 되니까
그게 정말 감격스럽더라고요.
몸무게가 줄어들긴 했지만 그 동안 그렇게까지 잘 느낄 수는 없었거든요.
오랜만에 방문한 다이소에서의 에피소드였습니다 :)
우리 열다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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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축하해요..
누가보긴누가바 네 정말 감격했어요. 내가 다이어트 한답시고 버틴 게 이렇게 겉으로 티가 나는구나~ 하는 그런 마음.. 행복했어요 :) 이제는 집에서 또 뚱뚱해 보여도 너무 좌절하지 말고 힘을 내서 지속해보려고요 :)
잘 모르고 지내다가 어느날 느닷없이 슬림해진 본인의 모습을 보게되면 그땐 정말 기분이 좋을것같아요 ~~~^^ 캬 ~~ 추카추카
평범한사람! 그것도 좋은방법같네요^^한번 집구석구석에 포스트잍으로 붙여놔봐야겠어요ㅋㅋ
숭이꼬마 심붕어 맞아요... 먹는 거 너무너무 조절하기 힘들어요. 제 방법을 하나 말씀드리면요, 포스트잇에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는 저만의 절대적인 이유를 써서 방문에 붙여놓고 계속 봐요 :) 다이어트하다가 어느 날 이유를 나도 모르게 잊어버려도 지금은 이유가 눈에 보이니까 식단조절을 지속하는 데 효과가 좋아요 :)
oshoh**** 네. 저도 눈바디에 변화가 있으면 엄청 행복해요 :) 물론 몸무게가 줄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지만;; 그래도 다이어트하는 맛이 있어요ㅋㅋ 덕분에 오늘도 야식을 멀리합니다 :)
ㅜㅡㅜ먹는게조절안대서속상하네여 ㅜㅜ진짜 ㅜㅜ
ㅠㅠ너무부럽습니다ㅜ저는먹는게조절이 너무안되서 걱정이예요ㅜㅜ
몸무게보다 눈바디가 더 확 ~!!보이죠 ㅎ.ㅎ 저도 이제4킬로 뺏는데 눈바디는 왤케 이뻐 보이는지 푸훗^^~~ 이런 재미가 있어야 다이어트하는 맛이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