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잦으신 분들 참고하세요-개인경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u')
3월에 키 152cm에 68kg를 찍었습니다.ㅠㅠ
건강도 안좋고(특히 장) 이건 아니다해서 다이어트 먼저 몇 주 하다가 장도 같이 치료하고자 내과 다니면서 약먹고 있어요.
다이어트는 비만클리닉과 보조제를 먹으며 하고있습니다.
(헬스장 3개월 등록하고 2번만 간적이 있어서... 헬스 안갈게 뻔히 보이는...;;) 식단조절과 가벼운 운동도 하고 있어요.
장기간 만성으로 안좋으신 분들은 내과 가서 약먹으며 치료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오랫동안 안좋았던터라...(나쁜 식습관으로 원인 제공도 열심히했었고....;;;)
다들 아시는 내용들이지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횡설수설해요. 양해 부탁드려요.
1. 식습관 바꾸기- 많이들 하시는거죠~ 저도 밀가루 음식, 튀긴음식, 자극적인 음식 등 장이 부담가지는 음식들은 일절 끊고 밥량도 줄이고 좀 맹맹하게 먹는걸로 바꿨어요.
2. 물 많이 마시기(미지근하거나 따뜻한물 위주로)
설사를 매일 5~6번 해서 물을 많이 마셔서 손실되는 수분을 계속 보충해주었어요. 지금은 약먹고 노력해서 하루에 설사는 1~2번 하고 있어요. 근데 약을 2달 넘게 먹고 있는데 횟수는 줄어도 설사가 안잡히더라구요ㅠㅠ 왜그런가 했는데 오늘 느낀건데요. 장을 자극 안주려고 저염식으로 먹고 있는 상태에서 물을 많이 마시니까 설사가 안멎는것 같더라구요. 제 몸속 농도가 낮고 미량 영양소도 적어서 설사를 유발하는것 같아요. 이건 오늘 아침 생각난거에요. 약사님께 물어보니 여러 원인도 있겠지안 미네랄 중 아연이 결핍되면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대요.
그래서 오늘 포카리500ml 나눠 마시는 중인데 한 3일 포카리 먹어보고 변상태가 이전보다 개선된것 같아 보이면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ex.죽염)으로 사서 비율 맞춰 물에 타서 마시려구요. 혹시 자극적이게 먹지 않는데 설사가 계속되면 저처럼 전해질, 미량영양소 부족도 생각해보세요. 물 많이 마시고 있으시면 줄여도 보시구요!
3. 내과 방문, 약처방
장 치료하려면 병원가는게 제일이죠.
자신의 장이 어떤 상태인지 자세히 알려드리는게 내과 의사선생님께서 알맞은 약 처방하기 수월하세요:)
초반에 잡아주는데 장이 많이 안좋으면 며칠 안가서 금방 다시 설사할 수도 있어요. 유산균이나 다른 건강식품도 추가하시면 훨씬 좋아요. 저는 찌르는 복통, 속쓰림, 더부룩함, 긴장감(스트레스를 잘 받아서 위장 약 외에 다른 기능의 약을 넣어주심)은 거의 사라졌어요.(그래도 스트레스 쎈거 한방 오면 배아파요^^;)
4.유산균 먹기, 장관련 건강기능식품 먹기
우리 장은 유익균:유해균 비율이 9:1 정도 되는게 좋다는데 전 아예 반대라 유산균도 먹으면서 장개선시키고 있어요.
한달 반정도는 처방 약+유산균 으로 먹다가 장기능 개선해주는 기능식품을 병원에서 추천해서 추가했고 최근에는 효소도 추가했어요. 유산균은 마릿수 최대치이며 아침 공복에 한알, 기능식품은 아침 저녁으로 한알, 효소는 점심에 일반 식사하고 바로 한알 먹고 있어요.(뭔가 약쟁이 같네요;;)
효소는 내가 먹은 음식을 더 잘 소화되게 분해되게 도와줘요. 아직 먹은지 일주일 정도인데 제가 잘 못느끼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좀 덜한것 같아요. 더 먹어봐야 알것 같아요.
5. 음식 조합해서 안맞는 음식 찾기
전 돈을 주고 저한테 안 맞는 음식이 뭔지 검사를 했지만(정확히는 음식 재료들) 다른분들은 음식 조합해서 안맞는게 뭔지 찾아보시는게 시간은 많이 걸려도 돈도 덜들어요. 얼만큼 먹으면 괜찮은지 아닌지 날로 먹는것과 익혀서 먹는것의 차이도 알아보세요.
6.스트레스를 말할 사람이 없다면 상담을 같이하는 약국 추천
상담이랄게 심도있는걸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약 처방 받으러 가셔서 약사님과 일상대화하는걸 말하는거에요. 전 타지에 혼자살아서 어디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진짜 인간개복치라 티끌만한거에도 신경쓰고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ㅠㅠ) 약국가면 종종 속상한거 약사님한테 말하는데요(마침 내과 옆건물 약국이 상담약국. 약 처방 받으러 오는 사람들 속앓이 듣는것도 약사님 일이라서 일 방해하는게 아니니 오래 얘기해도 괜찮아요. 약사님이 괜찮다구 하심) 좋은 건강정보도 얻고 맘도 좀 편하고 정말 좋답니다. 저는 연락처 주셔서 더 세심한 도움 받고 있어요. 이런 약국으로 가는것도 장을 빨리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인것 같아요.
7. 보조제는 잠시 멈춰보고 상태보다가 양 조절해서 먹어보세요.
꾸준히 먹으려고 하는데 혹시나 이것도 설사 유발하지 않을까 조심스러워서 뜨문뜨문 먹거나 포장된 양의 절반만 먹거나 그러고 있어요.(먹는 약들과 기능식품이랑은 안 겹치게 시간간격둬서 먹고있음) 보조제 드시고 있으시면 3일~일주일 잠시 안먹어보고 상태 보다가 다시 드셔보는건 어떤가요. 근데 설사하는거보면 보조제가 원인은 아닌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냥 아직 장환경이 안좋은거때문에 그런듯...
제 경험이기때문에 참고만 하시구요.
더 정확한건 내과가셔서 진찰받고 상담해서 자신에게 맞는 약을 처방받아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저두 일상에서 가능한거,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하고 먹고 있는거니까요. 유산균 추가해서 드시면 설사 횟수라도 줄어들꺼에요.
음..혹시 클리닉 다니며 살 어떻게 빼고있는지 궁금하시면 제 닉넴 눌러서 올린 글 한번 보세요. 딱히 없을듯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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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리친구 홀 6월에 쓴건데 질문해주셔서 감사해요♥ 설사의 원인은 엄청 다양해서 오늘 물 많이 마신것으로 제가 딱 집어서 답해드리기가 어렵네요ㅠ
일단 제가 추측하는건 1. 기력이 약해져서(미량영양소,미네랄등 부족, 면연력 저하) 2. 그로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감염(혹은 장내 미생물 증가로 소화나 흡수력이 약해짐) 3. 몸에 안맞는 음식이나(우유,카페인 등) 독소섭취(상온에 오래둔 음식같은거) 4. 많은 양의 냉수 음용(한번에 물을 많이 마신다던가) 정도인것 같아요. 원래 장이 튼튼하다면 음식 조심하시구 기력만 잘 보충하면 설사 안할꺼에요. 공복에 찬물 넘 마시면 배탈나니까 조심하세요. 너무 에에컨을 쐬서 몸이 차면 설사할 수도 있어요. 어쨌든 가능성이 너무 많아서ㅠ 더 검색하셔서 왜 그런지 이유를 찾아보는게 더 정확한 정보를 많이 얻으실 수 있어요. 여름에 더위 조심하시면서 다이어트하세요~
평소에 설사를 잘 안하는데 오늘 식사는 거의 안하고 물을 평소보다 많이 먹었는데 그것도 설사를 자주하는 이유가 될까요...?ㅜㅠ
요즘살찌고나서 유독심한던데 좋은정보 감사요
곰마리2017 자꾸 까먹어서 이제 덧글 다네요^^;;;
넘 늦게 답해서 죄송해요!ㅠㅠ
유산균은 L4B 플로라, 효소는 MIA LGS라는 제품을 먹고 있어요.
내과 원장님도 약사님도 스트레스를 안 받아서 잘 개선된다구 말하셨어요.
딴건 몰라도 이게 젤 중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