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 169cm 74kg로 시작(이때는 사진을 안찍어둬서 없네요 ㅠ)

72kg >> 61.5kg 변화 입니다.
복부비만율이 어마무시하게 줄었어요 ㅎㅎ




목표 55kg까지 이제 6kg정도 남았네요ㅎㅎ 앞으로의 다이어트는 다신 14기와 함께하려 합니다!



제 식이 다이어트 팁을 알려드리자면

무조건 쌈!!싸드세요.

제가 원래도 쌈을 좋아하긴했는데 ㅋㅋ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외식할 일 있으면 쌈을 싸가서
쌈2장에 밥
쌈3장에 반찬
이런식으로 싸먹었어요 양식 중식 일식 한식 안가리고요 ㅠㅠ
덕분에 쌈종류도 많이 알게되었네요ㅎㅎㅎ
물론 중간에 물 틈틈히 넣어서 물배 채워주는거 잊지 마시고요!

밤에 야식땡길때는 무설탕사탕이나 자일리톨껌 곤약젤리 나랑드사이다제로or제로콜라 먹으면서 버텼어요

최대한 먹은 음식 칼로리는 기록했고요(다신앱으로)
기록하다보니까 힘들긴해도 칼로리랑 영양소 조절하기에는 좋더라구요.(기록에 스트레스 받으시는분들께는 권하진 않습니다. 영양학적 지식이 충분하신 분들에겐 권하고 싶어요)

그렇게 식이는 800~1000칼로리 안으로 먹으려 애썼어요.
집에서는 샐러드랑 과일, 두부, 닭가슴살, 크래미 위주로 먹었고요
생각보다 외식을 자주했는데
나가서 먹으면
밥, 빵, 면 양 5분의 1로 줄이고(줄인 양 만큼 쌈으로 대체)
튀긴음식은 절대 안시키고 기름볶은 음식은 최대한 피하기!(기름 볶은 음식도 쌈싸먹고..)
소스는 저칼로리 소스(간장, 겨자=머스타드, 소금)쓴 걸로 먹고
기름진 소스먹을때는 최대한 소스 덜어서 먹었어요(+쌈)

간식으로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함유군 위주로 먹어줬어요(운동할 때 쥐나거나 빈혈 올까봐)
칼슘은 마른멸치, 저지방 우유
철분은 구운다시마(존맛!)랑 삶은계란
마그네슘은 아몬드랑 바나나
그외 비타민 군으로는 사과랑 방울토마토를 돌아가면서 먹어줬어요

매 주말은 치팅데이로 1500칼로리까지 먹어주었습니다.

운동은 주중에는 수영 하나로만 꾸준히 했습니다.
수영장 가는 길이 멀어서 왕복 1시간 40분 정도 걷기(400kcal)
수영은 1.5~2km(300~500kcal) 로 매일 50m레인 15바퀴 이상돌았구요.
(처음엔 힘들어서 쉬어가면서 1키로도 겨우 돌았는데 지금은 거의 안쉬고 20바퀴(2키로) 돌고있네요..! 자신감 뿜뿜)
생리기간에는 1시간 계단오르기로 대체했어요.

주말에는 운동을 쉬거나 등산했어요. 주말농장에서 일도 하고요(제 쌈의 근원지..ㅎㅎ)

가끔씩 수영 빼먹고 간식에 손도 대서
원래 목표치인 3개월 동안 55kg달성은 하지 못했지만
천천히 한 만큼 부작용(탈모, 생리불순, 빈혈)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후.. 이 다이어트도 벌써 절반 이상왔네요..
정상에 도달하는 그날까지 모두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