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따뜻하게 데운 빵에 차가운 잼...
다이어트하며 끊은게 빵도 있지만 역시 잼도 끊어야 했습니다... 그냥 과일이라면 별 생각 없지만 설탕에 범벅이 된 잼이라니... 너무 맛있지만 다이어트에는 완전 독이죠. 눈물을 머금고 달달한 잼을 다 가족에게 줬습니다. 다이어트하며 계속 잼이 생각나긴 하더라고요. 미주라 크래커 먹으면서도, 통밀빵 먹으면서도. 꾸준히 생각나주는 달달한 잼 덕분에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흔들렸는지. 매번 고통스럽게 잼을 참아왔는데, 눈앞에 딱 저칼로리 벨라잼이 보이네요! 네, 제게 저 잼을 주신다면 다이어트가 덜 고통스러울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라는 가뭄 속 한줄기 빗방울이 될 잼을, 부디 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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