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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솔직하게 쓰는 일지

다신등급

페에리

  • 2019.10.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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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6개월? 정도 다이어트를 하고 요요가 왔다
그동안 다이어트 한 것과 내 요요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쓰려고 한다
6개월동안 80에서 62까지 감량을 했다
그리고 근 한달간 70으로 요요가 왔다
6개월을 미친듯이 노력했다 하루에 한번도 안거르고 운동을 나가고 햄버거.피자.치킨.케이크.빵 이런 음식이 먹고싶어도 미친듯이 참았고 밖에 나가지 않았다. 밖에 나가면 밖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데 외식이 하기 싫었다
어느 순간부터 생리가 끊겼다. 몸무게가 80일때도 주기는 제때였는데 약간 걱정이 됬지만 그려려니 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보지 하면서
주위에서 살 빠졋다는 소리를 하면서 칭찬하기 시작했다.
더 열심히 했다 pt도 받으면서 매일 운동을 했다.
닭가슴살.현미밥 이런 식단을 먹었고 회사에는 도시락을 싸고 다니면서 다이어트를 했다.
어느날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지 않았고 추가근무를 해야해서 일반식을 먹었었다.
그날따라 근무시간 내내 짜증이 나고 기숙사에 돌아오니 갑자기 두통이 미친듯이 심해졌다.
아직도 그 두통을 잊을 수 없다.
미친듯이 먹기 시작했다. 정말 미친사람처럼 먹고 후회했다.
그 하루의 폭식은 날 멈출수가 없었다.
다 하기 싫었고 살이 찐게 눈으로 보였다.
그 폭식이 하루 이틀 삼일 일주일 한달 계속되었다.
체중이 늘고 살이 쪗다 트레이너 쌤을 피해서 운동을 나가지 않고 다른사람들에게는 살이 찌는 내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방에서 혼자 폭식했다 유튜브 동영상속 체중계위에 올라가는 여자를 보고 내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어느날 체중계 위로 올라가니 70 이였다. 정말 기분이 쓰레기 같았다.
어떻게 빼놓은 건데 한달만에 이렇게 되다니 우울했다.
내가 이전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어떻게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세끼를 몇시에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자리에서 먹기 시작하면 모든것을 먹어치운다.
모르겠다 이제 그냥 내 의지의 문제인건지 무엇이 문제가 된것인지 6개월을 열심히 쌓아놓은것이 한달만에 무너졌다.
그래도 다이어트는 하겠다며 꾸역꾸역 붙잡고는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두통을 얻었고 알러지라고는 없던 사람인데 얼마전 바나나 알러지가 생겨 바나나만 먹으면 목이 퉁퉁 붓는것을 알았다.
나는 건강을 위해서 시작했지만 갈수록 건강을 잃어가는 느낌이 든다.
그렇게 초절식을 한것도 아니고 다른사람들은 더 열심히 잘 버티는데 나는 이것도 못버틸까...?
두서없고 우울한 이야기지만 한풀이를 하고 싶은데 한풀이 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살포시 쓰고 갑니다..
더 잘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네요 사실 지금도 먹고싶어요 미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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