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식 다짐—>충동적으로 먹음—>과식—>후회,자책—->절식 다..
평소엔 700~1000kcal 정도 먹으면서 관리했었는데 제가 화수목금 여행을 왔거든요 분명 오기 전에는 조금만 먹자, 과식하지말자. 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여행 오니까 그 다짐은 온데간데 없이 어제 하루에 먹은 것만 해도 라볶이1/2, 참치김밥5조각, 뿌링클4조각, 우럭회 에요ㅠㅠㅠ어젯밤에 자책하면서 내일은 무조건 절식해야지.....이래놓고 오늘도 아침부터 마늘빵,누네띠네,요거트 먹었어요ㅠㅠㅠ 음식만 보면 충동적으로 먹는 습관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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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도 겪었는데 참아야지 하는 순간부터 음식 생각밖에 안나더라구요. 몇주 그러고 나니 정신병 생길 것같아서 어차피 다욧은 평생하는 거라 생각하고 평소에 다욧식 하고 먹을 땐 그냥 먹자라고 생각하고 그냥 먹습니다. 일반식하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오르지만 어차피 평소엔 다욧식이라 급빠집니다. 급다욧이 아니시라면 너무 자신을 억압하지마세요. 건강하세요.
음식을 앞에 두고 도를 닦는 건 해탈한 사람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인간이라면 해서는 안 되는 짓이에요.
고로 전 먹을 것이 눈 앞에 보이면 일단 열심히 먹은 뒤 그냥 다른 끼니를 줄이고 운동합니다.
인생 하루만 사는 것도 아니고 며칠 좀 먹는다고 체중이 드라마틱하게 늘지도 않고 이왕 간 여행인데 음식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나도 우울하고 옆에 있는 사람도 우울하니 그냥 편히 드시고 다녀와서 다시 열심히 하세요. 급찐급빠라고 급히 찐 살은 급히 빠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