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했나봐요;;;
저는 혈소판감소증이라는 희귀성난치병을 앓고있어요..
처음 발병했을때 부딪힌적없는데 멍들고 자반도 올라오고..원래 멍이 잘들어서 한두개 생겼을때는 그러려니..했는데 이틀지나니 정말 무서울정도로 온몸이 멍투성이인게 이상해서 병원갔더니 당장 입원하라고 하더라구요;;
입원 3일동안 처음보는 이상한약을 하루에 30병 가까이 맞고 혈소판수혈받고 퇴원하면서 스테로이드약까지 처방받았네요ㅠ
10알부터 시작했던약이 지금은 3알로 줄었어요ㅎ
엊그제 검진에서도 상태가 굉장히 좋다고 금방 약끊겠다고 끊고 3개월쯤뒤에 붓기빠지니까 부은건 걱정말라고하셨는데ㅠㅠ
검진받고 다음날부터 한시간씩 걷고 실내자전거도 짧으면 35분, 길면 50분정도 타고 근력운동 자잘한거 진짜 1분도 안걸리는거 5개정도했는데 그러고 이틀지나니 슬금슬금 멍이 올라오네요😂😂😂😂😂😂😂
남들보단 훨씬 적은양의 운동이지만 제 몸은 못버틸 운동이었나봐요ㅋㅋㅋㅋ
슥 찾아보니 벌써 4개나 생겼어요ㅠ
휴..먹고있는 스테로이드약이 붓기도 붓기인데 입맛이 돌아서 먹어도 먹고싶고..그러거든요..;;임신한것마냥 먹을꺼 달고살고ㅜㅜ
먹고 쉬다보니 66키로까지 쪄서 일부러 먹는양 줄이고 운동시작했더니..
이런 날벼락이ㅠㅠ....
첨부터 너무 무리했나봐요ㅠ....낼부터 덜 빡세게 운동해야겠어요..
다이어트하는게 다른의미로 너무 힘드네요.....
즐겁게 운동했는데ㅠㅜ휴.....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
rain00 ㅜㅠ감사해요ㅠ..낼부턴 살살 운동해야지용ㅎㅎ
다이어트만도 힘든데 몸상태까지 안좋으셔서 많이 힘드시겠어요...건강이 제일 중요한거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