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9960 ^^ 저도 나름 수영을 했는데 민망한 순간은 앞에 가시는 여성분이 평형을 하시는 순간이지... 몸매 때문에 민망하다라는걸 느껴본적은 없어요. 수영장 가시는게 운동하러 가시는 것이니 수영복 이쁜걸로 사시려 마시고 몸에 잘 맞는걸로 잘 고르시면 민망할일 거의 없어요.

ssoma 네 ㅎㅎ 자세하게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당 ㅎㅎ수영 좋아라 하고 어렷을때도 6개월정도 배웟던 적이 잇어서 늘 하고 싶엇은데 뚱뚱한 몸이라고 가족들 다 말렷거든요ㅠ

근데 같이 다이어트 하는 분이 물속에 들어가면 아무도 안본다고이렇게 말씀해주셔서 수영 배워봐야겟네요!! 막막햇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용 ㅎㅎ

kang9960 사실 고도비만 이신 분들이 땅에서 운동 하는건 상당히 관절에 무리가 갑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보통은 물로 들어가시라고 안내를 드리는데... 운동 환경이란게 또 개인차가 있어서.... 말씀을 못 드렸던거에요.
꼭 수영이 아니더라도 물속에서 걷고 물속에서 뛰고 점프하고 하는거... 다 좋습니다. 그렇게 물속에서 어느정도 몸을 단련하시고 육지로 운동 장소를 옮기고 그렇게 하시면서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몸을 만드시면 되요. 천천히 조급하지 않고...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먹는거 너무 줄이지 마시구요. ^^

마시애린 ㅎㅎㅎ감사합니닿

ssoma 길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일단은 1월 남은 기간까지 걷기를 하고 2월부터는 수영을 배워볼가 하는데.. 수영은 괜찮겟지요??

어떤 운동을 하든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심폐기능이 받쳐줘야하고 관절기능이 받쳐줘야 합니다. 님처럼 초고도 비만이신 분들이 헬스를 하는건 복싱을 하는건.. 스피닝이나 에어로빅을 하는건 관절입장에서는 가학입니다. 서두르고 싶고 빨리 효과를 보고자 하는 마음은 백번 이해하는 바이지만... 기본도 안되어 있는 몸으로.. 즉 걷지도 못하는 아이에에 뛰라고 하는걸 넘어 암벽을 오르라고 하는것과 같아요.
최소한 100미터 전력질주를 하는데 호흡 한두번으로 달릴 수 있는 심폐기능이 필요하고... 50미터 수영을 하는데 한번 정도의 호흡으로도 할 수 있는 심폐능력을 확보부터 하세요. 그정도 수준에 도달하시게 된 상태에서 무산소 운동을 하시는게 좋지 호흡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근력운동을 하신다는건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몇 kg의 개념보다 우선 천천히 걷다가 빨리 걷다가.. 천천히 뛰다가.. 달리는 속도가 제법 올라왔다 싶으실 때... 그 때부터 무산소 운동을 하셔도 되요. 근육량이 31.7 이라는 개념이 오해가 좀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 이에대한 언급은 넘어가도록 할께요.

천천히 몸을 다스리시면서 부상 당하지 않게... 몸이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몸이 될 때까지 몸을 만드시는게 먼저 입니다.

첫문장이 좀 이상한데 운동을 하지않으면 안돼요 입니다~

무릎에 안좋을것같다고 지레 겁내서 운동을 하지않아도 돼요 정확한자세로 천천히 적은회수부터 시작하여 늘여주면 됩니다
스피닝 반년쯤 했었는데 이 역시 정확한자세로 하면 무릎이 아프지않지만 근력이 부족하면 정확한 자세수행이 어렵죠
스쿼트도 처음에 힘들다면 짐볼스쿼트(벽에 짐볼을 대고 하는 스쿼트) 및 월싯(벽에 등을 대고 앉은채로 유지하는 동작)부터 하면 무릎에 무리가 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