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
성별: 여
키: 158cm
체중: 78kg
희망체중: 52kg


결혼전 48~49kg 유지했더랬죠.
2년 연애했어요.누구든 부러워하는 예쁜 커플이었죠.

결혼의 결실을 맺고 임신의 기쁨과 동시에,
그냥 아기가 먹고싶다 생각하여 먹는것도 태교라 생각하고 이것저것 먹게되었어요.

급기야 30kg가 찌고 80kg라는 인생최대의 몸무게를 찍고..결국 임신중독증이 와서 고생 많이 하고 매일 눈물로 하루를 지새웠답니다.

출산의 고통은 물론이거니와, 아기도 아파서 중환자실생활을 오래했었답니다. 모든게 제 탓인것 같아 아기한테도 미안하고 변해버린 내몸이 너무 싫어서 자책도 많이했었죠..

갑자기 불어난 살은 출산후에도 쉽게 빠지지 않더라구요..55사이즈였던 옷들은 하나도 맞지않아 임부복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출산후 6개월이 지난지금.. 남편은 저의 변한 모습에 눈길조차 주지않습니다..각방 쓴지 오래구요..시댁에서는 저를 한심하게만 본답니다..
매일 예전 연애할때 상상하고 결혼전 좋았던 꿈만 꾼답니다..
물론 노력을 안해본건 아니에요..
다이어트를 해보겠다고 양약도 처음 지어먹어보고, 운동도 했지만 결국 제자리더라구요..
저의 의지에도 문제가 있겠죠..

이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해보고 싶어요!
기회가 주어지지 않더라도,우연히 알게된 다신어플 너무좋더라구요. 많은 조언 구하고 도움받아서 열심히 해볼게요. 모두 같이 힘내서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