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부터 시작한 네이처인 수제 시리얼바 체험. 일단 시작 때 제 모습부터 다시 공개하면요.  
  키 158에 61이었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요놈의 몸무게가 아무리 운동을 하고 난리법석을 떨어도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그 주변을 맴돌곤 했었죠.   그러다가 식단이 문제인 것 같아서 이 시리얼바를 저녁대신 먹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저는 두유에 마 간 것과 함께 먹었습니다.     이 시리얼바는 일단 몸에 안 좋은 건 하나도 안 들어갔네요. 구운 현미에, 견과류(아몬드, 땅콩 등)와 건포도, 치아시드 가 주인데 사실 식감은 조금 딱딱했답니다 . 아무래도 구운 현미와 견과류가 주재료인데, 다른 시리얼바처럼 물엿이나 시럽 종류 등을 많이 넣지 않으려고 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저렇게 마즙과 함께 먹으면 다소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물론 포만감도 굿! 때로는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구르트와도 같이 먹곤 했는데 이 궁합도 괜찮았어요. 어쨌건 부드러운 것과 함께 먹으면 시리얼바의 고소함과 달콤함, 부드러움이 합쳐져서 완벽한 한 끼 식사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건 딱딱해서인지 저처럼 음식을 빨리 먹는 사람도 빨리 먹을 수 없다는 것. 어쨌건 꼭꼭 씹어 먹어야 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포만감이 빨리 생겼어요. 전 빨리 먹는 습관 때문에 항상 많이 먹었었는데. 이상하게도 이 시리얼바는 저렇게만 먹어도 금세 배가 불러서 왜 그런가 이유를 생각해 보니, 음식 먹는 속도에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치아시드가 들어간 영향도 있었겠죠. 어쨌건 저렇게 저녁을 먹고 나면 다음날 공복 몸무게는 언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거의 하루에 0.1키로씩이 쭉쭉 줄어드는 느낌!!!   다만!!! 저의 생리전 식욕이 문제였어요. 생리전 폭발한 식욕을 참지 못하고 한 일주일간을 엄청 먹어댔더니 몸무게는 다시 제자리... 으윽~!!! 아마 한 달 간 꾸준히 저녁 대용으로 시리얼바를 먹었다면 전 아마 엄청 빠졌을 거에요. 그런데!!!! 역시나 제 무너진 제 의지는 어느새 스스로를 합리화!!!   그래도 생리 끝나고 다시 마음 잡고 그렇게 들어가기 어려웠던 5자를 달았습니다. 두둥! 오늘 아침 몸무게가 드디어 59.5kg!!!   시작할 때 생각하면 그렇게 많이 빠진 건 아니지만, 중간에 몸무게가 다시 늘고 했고, 5자 달기가 너무나 힘들었던 저로서는 이 시리얼바 덕을 보지 않았다고는 못하겠네요.   고마운 시리얼바였답니다.^^   오늘 제 모습은요!     그래도 라인이 많이 달라졌죠? 물론 시리얼바 먹으며 운동도 계속 했어요. 버피도 했다가 점핑잭도 했다가 최근엔 만보걷기도....   앞으로도 제 다이어트는 계속 됩니다. 52kg을 향해서!!!
                                                                           블로그에도 올렸어요..                                                      http://blog.naver.com/efu971004/22032534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