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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5기] 폭식 식이장애 탈출 그룹

[폭식 식이장애 탈출]6월 22일 3일차

다신등급

jineell

  • 2016.06.23 00:07
  • 273
  • 3

- 오전 8시 50분 : 잡곡밥 2/3공기 김치찌개 깻잎조림 감자볶음 깻잎전 옛날과자 매실액기스 물에 탄 것
/집에서 혼자/폭식X/구토X/ 배가 그닥 고프지않지만 아침을 먹어야하니 먹는 느낌이다. 감자볶음이랑 깻잎전을 많이 집어막어서 과식한 느낌이다. 먹은 것중에 밀가루가 많아서 그런지 소화가 잘 되지않고 더부룩했다.
- 오후 1시 : 찐감자2알(설탕간) 김치찌개(돼지고기만 많이 골라먹음) 수박 썰어서 한그릇 매실액기스물에탄 것 /집에서 혼자/폭식O/구토O/ 아침먹고 한시간 후부터 잠을 자다 일어나서 점심을 먹었다.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임에도 이것저것 먹으니까 속이 좋지 않았다. 토가 나올 것 같아서 화장실에 가서 토를 했다. 아침에 먹은 것까지 올라오는 것 같다. 속이 쓰려서 기분이 좋지않다.

-오후 4시10분 : 아몬드 호두 땅콩 견과류(사진에 나온거 전부 먹지 않았음. 몇개 집어먹음)/ 집에서 혼자/폭식X/구토X/ 또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무언가를 먹었다. 자꾸 몸이 늘어져서 자는 걸 보니 오늘 몸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않은거같다. 손에 잡히니까 이걸 먹는 느낌이다. -오후 5시30분 : 안성탕면부숴서 매실원액물에탄것 옛날과자 백설기 잡곡밥한공기 김치찌개 돈까스소스 감자볶음 깻잎전 커피티백3개 핫바한개 /집에서 혼자/폭식O/구토O/ 밥을 먹기 싫어서 이것저것 먹었는데 밥이 또 당겨서 밥을 먹고 폭식으로 이어졌다. 역시나 많이 먹으니까 토가 나왔다. 토를 했는데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다. 식이조절을 못했다는 생각에 속상했다.
- 오후 10시 : 간장치킨 몇조각 치킨무/집에서 엄마랑/폭식O/구토O/ 속이 좋지않으면 먹지않으면 되는데 엄마가 치킨을 사오신 걸 보니 또 식욕이 당겨서 먹고말았다.

고등학생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했을 때 집에만 오면 폭식을 했었는데 대학생이 되고서도 오랜만에 온 집에서 또 폭식을 했다. 습관적인거 같기도 하고 집이 내 자취방보다 눈에 보이고 손에 닿는 음식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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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현 상담심리사 2016.06.23 13:56

    jineell 아 집에서 트러블이 있으셨군요. 그런 부분이 나의 식패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중점적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감정과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그럴 때 식사를 어떻게 하게 되는지 관찰하시는거죠. 만약 같은 패턴의 반복이라면 집에 있을 때 어떤 상황에서 특히 취약해 지는지 찾아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럼 남은 저녁까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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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
    jineell 2016.06.23 01:06

    박지현 상담심리사 아..맞아요ㅠ 집에서 가족이랑 트러블 겪는 일도 자주 있고 제가 가족들 정말 좋아하지만.. 부담이 되기도 해요. 집에 자주 오지않지만 올 때마다 좀 힘이 드네요. 사실 기분 좋지않은 일도 아버지랑 다툰 일이라서..
    몸이 무기력한 것도 맞는 것 그 때문이 같아요 오늘 낮에 잠을 많이 잤거든요. 그런데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려서 좀 힘들었어요. 잘 때 침대 밑으로 꺼질 것 처럼 기운없는게..
    상담사님 말이 정말로 큰 위안이 되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시 힘이 나네요. 자책보다는 스스로 위로할 수도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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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현 상담심리사 2016.06.23 01:00

    밑에 다른 분 댓글에서도 얘기했지만 과정중에 얼마나 완벽하게 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이 과정을 통해서 나에 대해 더 알아가고 나를 더 깊이 있게 수용하고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내면의 능력이 강해지면 먹는 것 역시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오늘 많이 격려해드리고 싶네요.
    속도 많이 안 좋고 기분이 많이 다운되셨을 것 같은데 이렇게 일지 작성 하시는게 쉽지는 않으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으로 100점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는 폭식은 아니예요.
    배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제대로된 식사가 아닌 이것 저것 드셔서 더 그렇게 느껴지셨을 것 같은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일반인도 그냥 먹을 수 있는 적정한 수준의 양입니다.

    그리고 이건 저의 추정이니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첫 번쨰, 어제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으셨다고 했는데 그 부분이 무의식적으로 계속 마음 안에 남아서 몸이 무기력하고 늘어져 있는 상태로 나타날 수 있었을 것 같고요.
    둘째, 아침에 밀가루!! 평소에 제한하고 잘 안드시는 종류라서 계속 찜찜함으로 남아있다가 토하는 쪽으로 가게 될 수도 있어요,
    셋째,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가족 안에서 경험하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이 있으신가요?

    이런 부분들이 합쳐지면 나도 모르게 먹고 토하는 쪽으로 가게 될 수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고 다음 일지에도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많이 속이 답답하시고 힘드셨을 텐데
    내일 아침에는 조금 가벼운 식사로 시작하시면서 다시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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