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감량보다 중요한 것은 총 소비 칼로리입니다.>

워킹이 러닝보다 '운동 중에는' 더 많은 체지방을 태울 수 있습니다. 강도가 낮은 신체 활동일수록 탄수화물보다는 체지방을 더 많이 에너지로 끌어다 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워킹을 주로 하는 사람보다 러닝을 주로 하는 사람이 결과적으로는 더 날씬할 확률이 높습니다.

시드니의 과학자들이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더 많이 태우도록 쥐의 유전자에 변이를 줘봤습니다. 그 쥐는 탄수화물 보다 지방을 선택적으로 많이 에너지로 끌어다 썼겠죠?

그랬더니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은 탄수화물이 결국 체지방으로 변환돼서 유전자 변이를 하지 않은 쥐랑 체성분이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 실험의 결과였습니다.

실제 감량에서는 체지방이고 탄수화물이건 간에 무조건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러닝이 더 효과적입니다. 러닝이 효과적인 이유는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나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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