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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5기] 폭식 식이장애 탈출 그룹

[폭식 식이장애 탈출]7월 2일 13일차

다신등급

jineell

  • 2016.07.02 21:36
  • 298
  • 6

[폭식 식이장애 탈출]7월 2일 13일차

[폭식 식이장애 탈출]7월 2일 13일차

[폭식 식이장애 탈출]7월 2일 13일차

[폭식 식이장애 탈출]7월 2일 13일차

[폭식 식이장애 탈출]7월 2일 13일차

[폭식 식이장애 탈출]7월 2일 13일차

☞2주차 미션수행 내용
1. ×불필요한 간식 사두지 않았지만, 어제 남은 치킨을 보고 먹고 싶은 것을 참지 못함.
2. ○ 먹을 때 티비를 보고 싶은 거 일부러 참음.
3. × 맛을 음미하면서 즐겁게 식사하지 못함. 치킨은 눈에 보여서, 생각이 나서 먹음.
4. ○ 음식 가리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다.
5. ×어제식사계획에서 아침은 계획한 대로 먹지는 않았지만 집에서 먹었고, 점심과 저녁도 집에서 먹음. 어제 남은 치킨을 더 먹어서 계획에 어긋남.

새벽에 자다가 결국 눈떠서 토했어요. 체한 것처럼 소화가 되지 않아서 토가 나왔어요.
3주차 미션으로 생각해봤을 때, 신체적 배고픔은 아니에요. 아마도 ‘치킨’이라는 것이 제게 있어서 ‘먹고 싶지만 먹지 못하는 음식’이었던 것 같아요. 많이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한데, 자취방에서 혼자 먹기에는 양이 좀 많고 또 높은 고칼로리에 밀가루와 고기로 만든 심지어 튀긴 음식이다 보니 먹기를 자제했었어요. 제 자신이 아직 음식에 대한 강박이나 또 어떤 억제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거겠죠. 어제 먹은 치킨의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해서 남아있었기 때문에 또 남은 치킨이 계속 생각나서 오늘 그걸 다 먹은 거구요. 그래서 토를 하게 되었어요. 저에게 아직은 부정적인 음식이니까.
예전에 폭식할 때마다 먹었던 음식이 치킨이에요. 그래서 식욕이 많이 당길 때마다 특히 밤에, 혼자인 상황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치킨에 대한 욕구가 나타났던 것 같아요. 다음부터 치킨과 같은 음식이 먹고 싶으면 혼자서 말구,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먹어야겠어요.

대학교 온 이후부터 몸무게 변동이 심했어요. 폭식할 때는 확 늘었다가 그 이후에는 음식을 먹기 싫으니, 또 굶으면 내려가고 이런 식으로 몇 주 사이에 3~4kg를 왔다 갔다 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되더라도 살을 빼기도 무척 어려웠어요. 물론 몸무게가 몸 전체를 좌우하는 건 아니지만 폭식을 반복하다보면 살이 찌는 것이 또 느껴졌어요. 그래서 폭식하는 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살이 전보다 쪘을 때, 혹은 빠졌을 때 마다 주위에서 평을 듣는 게 너무 싫었어요. 그렇지만 빠졌다는 소리를 들으면 안도가 되고 더 혹독하게 제 스스로를 괴롭혀왔어요. 제가 왜 어제, 오늘 음식이 계속 먹고 싶었는지 생각하니까 낮에 들은 ‘어, 살빠졌네.’라는 말 한마디 때문이었어요. 요즘 폭식 식이장애 고치느라 식사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폭식횟수와 구토횟수도 전보다 많이 줄었어요. 그런데 나는 식이장애를 치료하는 중이라는 생각을 잊고, 또 살이 빠졌으면 좋겠다고 남들은 다이어트해서 살을 쑥쑥 빼는데 나는 왜 식사를 제대로 하고 있냐고, 더 적게 먹어야하는 건데 왜 먹고 있는 지에 대해서 스스로 계속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 스트레스가 폭식할 때 주로 찾는 단 음식(아이스크림)과 치킨같은 음식으로 나타났겠죠.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에요. 자책하려 하지 않아도 제 자신을 탓하게 됩니다. ‘내’ 스스로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잊었어요...
이런 게 감정적인 폭식인가요?😈😈

☞내일 식단계획 : 오늘 장봐서 반찬 만들어놨고, 간식으로 챙길 음식도 미리 챙겨놔서 집에서 매 끼니와 간식 잘 챙겨 먹을 거예요.
-아침 : 방울토마토와 블루베리 플레인요거트
-간식 ; 두유1팩
-점심 : 잡곡밥2/3공기~1공기 계란장조림(계란1개), 두부조림, 호박양파볶음, 찐양배추
-간식 : 방울토마토10알
-저녁 : 잡곡밥2/3공기~1공기 두부조림, 호박양파볶음, 부추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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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
    jineell 2016.07.03 17:49

    박지현 상담심리사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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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문
    박지현 상담심리사 2016.07.03 13:03

    좋아하지만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음식에 대해 한번에 갑자기 그 불안을 없애는 것은 원래 힘든 부분입니다.

    그래서 지금 하고 계신것처럼 일단 내가 치킨을 좋아하지만 먹으면 안될 것 같은 불안과 강박이 강하고
    그래서 그 불안이 구토로 연결되는 거구나 라고 인식하는 것!!
    그리고 혼자 있을때 먹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먹어야겠구나라고 대책까지 마련해놓으시는 것 !!

    내가 먼저 인지한 후 대안을 마련하여 그렇게 행했을 때 몇 번의 성공경험을 하시다보면
    치킨에 대한 두려움이 서서히 사라지실 거예요.
    아주 잘 하고 계십니다!!

    살 빠졌네, 살 쪘네
    사람들이 인사하며 너무 흔하게 하는 말들이라 앞으로도 자주 듣게 되실 수도 있는데요.
    이 말에 중심을 두다보면 칭찬을 들어도 지금처럼 밥을 좀 덜 먹어야 할 것 같은 불안이 올라오실 수 밖에 없을거예요.

    어려우시겠지만 지금처럼 다시 중심의 방향을 나에게 두고
    그 말 자체가 나 자신을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을 자꾸 스스로에게 각인시키면서
    3끼식사와 2-3번의 간식을 지키시려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를 충분히 하셨는데도 자꾸 단 음식이 먹고 싶은 것은 정서적 부분에 해당되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하시면 됩니다!!
    아주 잘 하고 계세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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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
    jineell 2016.07.02 23:18

    dieter_coco 감사해요😊😊 날 더운데 더위에 지치지마시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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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존
    dieter_coco 2016.07.02 23:17

    몸무게변동이 심해서 몸도 마음도 힘드셨을거 같아요ㅠ 저도 식이장애 고치려는건데 다이어트를 하고있었던 거라 이렇게 먹어도 되나에대한 스트레스가 아직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체중 1주일에 한번만 재려고 하고요ㅎ 그래도 우리 긍정적인것만 봐용. 예전보단 폭식, 구토 많이 줄었다고 하셨잖아용ㅎㅎ 진짜 멋져요!👍👍잘하시고 계신거 같아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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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
    jineell 2016.07.02 22:05

    새롬♡ 아ㅠㅠ힘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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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문
    새롬♡ 2016.07.02 22:03

    그래도 완전 잘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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