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렇게 했는데도 먹고싶으면 그건 진짜 엄청 먹고싶은 거라, 나중의 폭식을 막기 위해 찔끔 먹어줍니다. 과자를 8분에 1봉이나 4분의 1봉. 하루 먹는 평균 칼로리는 넘지 않게욥. 많이 넘으면 좀 망하더라고욥ᆞᆞᆞㅜㅜ

전 음식 사진을 봐요. 도넛 먹고 싶을 땐 도넛 이미지만 천장 넘게, 피자 땡길 땐 피자 사진만 몇 천장. 이게 처음 열 몇장까지는 보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같은 종류 사진만 몇 십 분씩 보고 있으면 질려서 그거 먹고 싶은 생각 사라지고 맛이 떠올라 먹고싶어지는 사진을 보면서도 자극이 덜 느껴져서 시각정보에도 먹고싶다는 식욕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저번엔 식욕 참느라 잉여롭게 한시간동안 피자 사진만 본 적도 있어욥;;;;. 시간 낭비 같지만 운동한 것 날려먹지 않을 수 있었어욥.

저는 삼일째인데 지금 과자먹고싶어미치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