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서도 보시다시피 문닫는 10대, 고3 여자입니다~
이젠 수능이 100일도 안남았는데 왜 지금 운동할까, 수능 끝난 뒤에 해도 되지않나 싶으시죠ㅎ..?
재작년인 고1 여름방학 때, 168cm/115kg 으로 첫 다이어트를 시작해 120일 동안 83kg 까지 감량했었는데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내신, 생기부 관리에 바빠 운동을 쉬었더니 처음 몸무게로 복귀하기 5kg 전이네요ㅠ (그래도.. 키는 2센치 더 큼!)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올해만 응급실을 7번, 수술을 4번, 입원을 1달 반 정도 했어요.
(지금도 외래진료 다니는 중ㅠㅠ)

그래서 더 이상은 이렇게 살면 수능치기 전에 제 장례식을 먼저 치르게될까봐 수능 100일 전인 2016년 8월 9일(화) 에
제 인생 두번째이자 마지막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ㅎㅎ!
제목엔 올해까지라고만 해놨지만 내년에도 꾸준히 운동하고 관리할거라 평생 다이어트라 봐도 무방해요ㅋㅋ
앞으로 다이어트하는 동안 외롭지않게 다이어트 동지분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끄적여 본 글이긴 하지만
첫 다이어트의 일시적인 성공(?) 겸 실패로 나름 체득한 게 많아서 야매긴하지만 고민이나 질문이 있으시다면 들어오는 질문마다
순도 100% 리얼 팩트로 대답 및 함께 고민해드릴게요~
그럼 20000!

우리 다이어트 화이팅 :) !!

p.s : 시작은 남을 의식해서였지만 끝까지 이 다이어트를 이끌어나갈 주인공은 '나' 니까 실질적으로 어느 누구보다 스스로를 가장 위하고 의식해야한다는 것!
다들 아시죠~? 우리 다이어트 하는 동안만이라도 남들에 대한 열등감, 스스로에게 느끼는 자괴감이나 환멸 같은 애들이랑은 멀리하고
스스로에 대한 신뢰와 나는 할 수 있다! 는 자신감과 돈독해지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