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에서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불고기샐러드를 먹었쑵니다아앙>_ <♡
고기덕후라 제일 기대하고 있어서 마지막으로 미뤄뒀었죠ㅎㅎㅎ
(소고기도 좋지만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는데...포켓샐러드 관계자 분들 돼지등심이나 안심샐러드는 만드실 생각이 없으시려나나요😉)

이번에도 샐러드를 오픈한후 종류별로 모아서 놓아봤어요~저 압도적인 고기의 양 좀 보세요♡
포켓샐러드는 고기나 크래미, 치즈 등 단백질류도 많이 넣어줘서 참 좋은거 같아요!! 참 좋은 제품 고기 주면 쫗은 제품 b'ㅅ')b ㅋㅋㅋㅋㅋㅋ

그저께 닭가슴살샐러드 오픈했을때 양상추의 상태가 일부 상해있었기때문에 2일이나 더 지난 불고기샐러드는 더 많이 상해있지 않을까...... 걱정 많이 했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오히려 불고기샐러드의 채소 상태가 더 나았네요. (접시의 고기쪽 아래에 조금 모아둔게 제가 상태가 안 좋다고 생각하고 따로 배낸 양상추들이에요.)

오늘이 샐러드 받은지 8일째라는걸 생각하면 진짜 '진공포장' 해서 보내주는게 아주아주 훌륭한 방법인거 같아요~0~

불고기 목심부분과 닿은 양상추들의 상태가 별로인거 보면, 불고기도 그렇고 닭가슴살이나 크래미도 치즈처럼 따로 포장해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열심히 샐러드를 먹고난 후)

역시 아직도 채소들의 신선해서 씹는 맛이 좋네요~
고구마의 경우엔 채소들의 수분때문에 첫 날 받았을때보단 촉촉해진 느낌이에요.



제가 불고기샐러드를 제일 기대했던건, 고기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칠리고추드레싱'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매운거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집에서 요리할때도 청양고춧가루는 빠지질 않고 어떨때는 캡사이신까지 넣어서 할 정도로 좋아해요.

그런데 기대만큼 드레싱이 매운맛이 아니었네요ㅠㅅㅠ 드레싱이니 엄청 매울것이라는 기대까진 안했지만 약간의 매콤함을 있지 않을까 했는데, 맵지않은 초고추장에 물 많이 섞은 맛이더라구요ㅎㅎ 드레싱만 한 번 콕 찍어서 먹어봤는데, 그냥 드레싱만 먹었을때보단 샐러드에 뿌려서 먹었을때의 조화가 좋았어요.




아쉬웠던건
1. 이틀전에 닭가슴살 먹을때도 방토가 약간 이상한 맛이 나는게 있었는데, 그땐 제가 추가해서 먹는 방토랑 섞여버려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오늘은 따로 구분해서 먹어봤거든요;; 그런데 포켓샐러드에 들어있는 방토가 맛이 갔더라구요(?) 제가 따로 추가해서 먹는 방토가 포켓샐러드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대량으로 산거라 이게 더 오래된 방토일텐데도 아직 멀쩡한데 진공포장되어있는 포켓방토가 상했다는게 좀 이해는 안가는데;;;; 여튼 뭐 그랬네요ㅠㅠ 그래서 씹어서 넘기지도 못ㅎㅏ고 뱉어버렸어요...

2. 닭가슴살은 살이 풀어지지 않아서 끝까지 포크만으로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불고기의 경우엔 살이 잘게잘게 풀어지는바람에 끝에가서는 포크로 먹기가 불편했네요. 결국엔 그릇을 들고 마시듯이 입에 넣어버렸어요. 집에서라면 수저와 함께 먹을수도 있으니 별 문제는 없지만, 휴대성이 아주 뛰어난 포켓샐러드를 밖에서 먹을땐 함께 주신 포크만 챙겨나가게 될 거 같은데!! 이땐 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어요^^ 고기가 풀어지지 않는 거면 더 좋을거 같네요~

드디어 포켓샐러드 4가지 맛을 다 먹어보았군요!!
오늘 나머지 2주차 샐러드도 도착했으니 2주차에는 좀 더 꼼꼼히 살펴보고 맛도 더 자세하게 분석해보며 체험해봐야할거 같아요~ (총평은 2주차 마지막날에 하는걸로ㅇ_<)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고, 즐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