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치님ㅠㅠㅠ
저는 20살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2년전에 미국에 갔다와서 찐 살들이 저를 미친듯이 잡아먹고 있어요. 낮아진 자존감, 남들과 나를 비교하고 나 자신을 비난하고. 하루하루가 슬퍼요. 학교에 가면 예쁜 언니들과 동기들이 너무 많아서 저는 또 한번 작아집니다.

2014년에 미국에 공립교환학생으로 1년 갔다왔습니다. 타지에서 한국사람 한명없이 지내는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했죠. 스트레스와 호스트 가족 눈치로 인해 먹을 것에 집착하게 됬어요. 심지어 호스트 가족의 식습관은 최악이었어요. 맥도날드, 타코벨, 웬디스, 등등의 온갖 패스트푸드를 섭렵했어요. 이런저런 일들로 한국에 올 때 몸무게는 10kg가 쪄있었어요. 주변사람들이 미국에서 찐 살이니까 한국에서 빠질거야 라고 말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한국에 오니 저에게 주어진것은 입시전쟁이었습니다. 높은 스트레스와 건강하지 못한 하루하루로 근손실이 무지막지하게 오고 지방은 늘어났어요. 결국 저는 여태까지 살을 빼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에 오고 자취를 시작해서 식이요법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식단을 주신다면 철저히 지킬 자신있습니다.

어렸을때 운동을 7년해서 건강했습니다. 유단자라서 빡세게 운동하는건 익숙해요. 빡세게 하고싶습니다. 코치님, 저는 다시한번 느끼고 싶어요 몸의 건강함을. 숨을 쉴때 배에 힘이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느낌을. 거울을 볼 때 몸이 탄탄하다고 생각되는 몸을 보고 싶어요. 몸이 퉁퉁한것은 3년이면 족하다고 생각해요. 다시 근육진 몸매로 되돌아가고 싶습니다. 다시 얇아진 다리를 보고싶어요.

빡센 운동이라도 잘 따라갈 체력도 있고 자신도 있습니다.
코치님 부탁드려요ㅠㅠ... 저에겐 한줄기의 빛이십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