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엄청난 식탐을 가졌었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어요. 일단 지금 먹고싶은 음식이 있을때 내일 먹어야지 라고 생각해요. 그리고나면 진짜 그 다음날 먹을 수도 있지만 다음날엔 그만큼 절실하진 않을때가 있죠. 그럼 또 먹을 날이 미뤄지고 미뤄지고...
제가 지금 그렇게해서 울동네 치킨을 한달째 참고있고, 라면을 넉달째 참고있어요. 사실 치킨은 생각날때가 더 많고 라면은 이젠 그닥 절실한 음식이 아니네요.
힘내세요!!!!!

저는 뷔페갈때마다 많이 먹으려고, 많이 먹는법을 공부할정도로 식탐이 많았는데 파프리카를 쌓아놓고 밥시간을 제외하고 간식이 먹고싶어질때마다 파프리카를 먹었어요. 아무맛도없어서 먹는동안은 불만스러웠는데 씹는맛이 만족되고 포만감도 있어서 더 다른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일이주쯤 지나니까 치킨먹고싶다가도 파프리카먹으면 뭔갈먹어야겠다는 생각도 안들었어요. 정말 먹고싶으면 오늘만참고 내일먹어야겠다고 생각한후, 내일도 먹고싶으면 딱 한두조각만 먹고 치웠구요. 너무 먹고싶으면 먹되 맛만보는게 중요해요. 맛만봐도 만족스러워서 충족이 되더군요. 😀

저도 비슷했는데 생각을 조금 바꾸니까 식탐.폭식이 사라졌어요. 우선 음식먹기전에
어차피 다 아는 맛이니까 조금만먹자 혹은. 조금먹고 있다 배고프면 또 먹자. 라는 생각 가지고 먹으니까 그이후로는 식탐도 줄고 폭식도 전혀 안하게 되더군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듯해요 ~

저랑 똑같아요 전 배가 부를수록 음식을더찾아요 그래서어젠 대놓고 치킨 먹어버렸더니 오늘은 죄책감에 암것도못먹겠네요 우리 의지를 더 다져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