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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

배고픈가에 대한 고찰

다신등급

심플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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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9 15:57
  • 204
  • 0

21시간 단식을 10분 앞두고 나에게 물어 본다.
나는 지금 배가 고픈가?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이다.
하루종일 먹은 건 녹차 500미리.
그래도 배가 안 고프다는 건 내가 어제 엄청난 양을 먹었기 때문이다.
어제 먹은 것을 돌이켜 보면
아침 두유 하나, 브이콘 한 봉지
점심 오리엔탈 드레싱 잔뜩 끼얹은 양상추오이샐러드 2리터 통 가득, 계란말이, 파인애플식초 넣은 트래비
간식 천하장사 소세지 6개, 츄러스과자 한 봉지, 뽀또 1봉지, 구운양파 과자 반봉지, 분홍색 쫀디기 2줄
집에 가서 밥 한 공기, 소금 치고 기름 잔뜩 불러 바삭하게 구운 두부 반모, 불고기햄 320g짜리 구워서 거의 다 먹음. ㅡㅡ
뭔가 빠진 거 같은데 생각 안 남.
대충 생각나는 것만 이 정도.
후회는 없음, 다만 반성해야 할 게 죄다 몸에 안 좋은 거 ㅡㅡ
and 먹고 싶은 거랑 상관없이 그냥 아무 생각없이 먹었다는 거 ㅡㅡ
그치만 불고기햄은 진짜 맛있었음. 오늘 또 사 먹어야지. ㅋ
과자는 한동안 빠이빠이~
어제 간식을 제대로 안 챙겨와서 이 사단이 난 거임. ㅡㅡ
요즘 야채만 계속 먹고 싶다.
내 몸이 비타민과 무기질을 원하나 보다.
하긴 계속 밥이랑 고기만 먹어댔으니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오늘 저녁은 양상추랑 오이 샐러드 잔뜩해서 기름에 바싹 구운 두부랑 불고기햄 얹어서 먹어야지.
생각만 해도 신난다. ^^
어제 아침 공복 체중 43.8
오늘 아침 공복 체중 44.3
500그램 늘었지만 개의치 않는다.
500그램 는 건 내 체중이 아니라 아직 빠져 나가지 못한 음식무게이니.
나는 그저 먹고 비우는 것에만 집중할 뿐이다.
채우고 비우고 이 두 가지가 나의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오늘은 몸에 딱 붙는 니트티를 입고 출근했다.
같이 근무하는 언니가 날씬해서 좋겠다고 한다.
괜히 기분이 좋다.
저녁 1식하면 정말 좋은 게 뱃살부터 빠지고 낮동안에는 배가 정말 날씬하다.
배에 힘 안 주고도 얼마든지 몸매가 드러나는 슬림니트티를 자신있게 입을 수 있다.
저녁 먹고 나면 배 나오지만
뭐 어떤가?
유산소운동 싫어하고 복근운동 제일 싫어하는 나는 아주 만족스럽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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