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파티를 다녀와서 새벽에 들어왔던지라 아침은 좀 가볍게 먹고싶단 생각이 간절~~
그렇게 새해 첫 식사는 담백할 시간 블랙과 함께해보내요.

갖은 견과와 곡물이 촘촘히 박힌 초코바와 흡사 비슷하지만 코팅된 초콜릿바의 반들반들함 보단 투박한 모습의 단백질바.

반으로 가를 때보니 딱딱하지않아요. 쫀득하리만치 부드럽네요. 일반 그레놀라바는 딱딱해서 잘게 씹어도 잇몸이 자극되거나 입안에 상처를 내기도해서 전 잘 안먹는데~ 요건 전체적을 부드럽고 무른 식감이에요.

볶은 곡물과 견과가 정말 촘촘히 박혔는데 입안에서 오독오독 씹힐만큼 바삭~~ 촉촉한 바안에 있으면 수분을 머금어 눅눅해질 수있을 건데 신기하게 바삭함을 유지하고있네요.

홈메이드 요거트만들 때 분리되 나오는 유청은 시큼함이 강한데 담백할 시간의 주 단백질원이라고 짐작되어지는 유청분말~~ 시큼함은 모르겠어요. 유청이 피부에도 좋다는데^^ 요거 먹고 피부가 좋아질까...조금 기대도 해보아요.

볶은 귀리, 흑미와 구운 캐슈, 아몬드 덕분에 고소하구요~~ 살짝 씹힐때마다 코끝에 부드러운 풍미가 올라오는 코코넛슬라이스가 카카오 파우더와 카카오와 만나 마치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것같은 고급진 달콤함을 더해줘요. 푸른쥬스는 맛으로 식별하긴 어렵지만 전체 영양성분 20%인 식이섬유까지~~ 하나도 놓지지 않고 골고루 영양소 균형을 잡아준듯.

단백질 함량만 신경쓴게 아니에요. 맛도, 식감도~ 다이어터에게 부족할 수있는 식이섬유와 낮은 나트륨까지!!! 정말 똑똑하게 만든 프로틴바라는 걸 인정~~~~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