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0일간의 단백할시간 체험이 끝나고 최종후기를 쓰는 날이 되었네요.

우선, 뭐니뭐니해도 맛! 맛이 중요하지요.

☞맛 평가 ●●●●●

고단백질 함량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단백질보충 식품의 느낌이 없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모두 단맛이 적당하고 고소할 뿐아니라 단백해서 물리지 않더군요.

화이트의 경우, 콩꼬물을 입힌듯 고소함의 끝판왕이었어요. 볶은 통곡물과 견과류가 고소함을 더해주더라구요. 특정재료의 맛이 강조됨없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잼이나, 페스토, 강한 맛의 재철과일을 함께 먹어도 다 맛있었어요.

블랙의 경우, 카카오의 향과 코코넛의 풍미가 너무 좋아서 마치 고급 다크 쵸콜릿을 먹는 듯 했어요. 리코타치즈, 요거트, 우유 등과 같은 다른 유제품이 특히 잘 어울렸고 좀 무난한 맛의 과일과도 함께 먹으면 카카오와 코코넛의 풍미가 배가 됐어요.

전 블랙/화이트가 둘 다 매력적이어서 더 선호하는 걸 물으신다면 절대 대답할 수없을 듯. 번갈아가며 먹으면 질리지않고 더 좋울 것 같아요.

☞ 식감 평가 ●●●●●

원래 잇몸이 약한 편이기도 하지만 운동 후 피로감이나 타이트한 식단조절을 할 경우 입안이 더 민감해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딱딱한 영양바나 에너지바를 좋아하지 않아요.

단백할시간은 일반 바 형태의 식품보다 무른 정도의 식감을 가져서 민감한 잇몸에 상처를 내지 않아요. 쫄깃함을 가져서 씹는 재미도 좋습니다. 게다가 통곡물과 구운 견과류가 큼직하게 들어있고 바삭함이 살아있어서 전체적으로 무른 식감인데도 불구하고 먹고난 후에 전혀 입안에 메마르거나 텁텁한 느낌이 남지 않아요.
우유나 요거트에 타 먹기에도 꼬들한 식감이 너무 좋고 위에 수분기가 있는 과일 등을 올려도 본래의 식감을 영향받지 않고 즐길 수있어서 참 좋았어요.

☞영양 평가 ●●●●●

체험기간 동안 단백할시간의 원재료를 하나하나 뜯어보며, 단백할시간이 참 똑똑한 제품인 걸 새삼 느꼈지요^^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을 동시에~
통곡물은 볶아서 그 효능을 배가 되게 만들었고,
견과류는 여러 종류를 섞어서 부족한 무기질과 포화지방, 식이섬유도 알뜰히 담았으며, 단백질만 신경쓰다 놓치기 쉬운 섬유질과 식이섬유를 프룬주스와 프룬과육을 섞어 보충해주었어요.
사실 단백질바라고만 부르기엔 아까울 정도에요.
종합영양건강바~~~~ 정도 쯤 되는 듯해요!

☞ 전체적인 평가 👍👍👍👍👍

맛, 식감, 영양~ 하나도 놓지지않고 세가지를 다 잡은 단백할시간은 정녕 욕심쟁이!! 유후훗.
게다가 G.M.O 원재료표기가 의무화되지 않았는데도 유전자변형 콩의 단백질을 사용하지 않았고, 값싼 단백질이 아닌 조금 더 비싸더라도 더 높은 질의 단백질을 사용하였다는 사실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다이어터 뿐아니라 신랑과 아이들까지~~ 내 귀한 가족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있는 좋은 식품임이 확실해요.

먹는 사람을 생각하고 만든 느낌이랄까요👍 같은 효과를 바라더라도 더 좋은 걸로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같은 걸 단백할시간에게 느껴봅니다.😍

맛도 좋지만 사람을 우선 생각하고 만든 식품이라 오래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않을까~~ 기대해보네요.

정말 좋은 상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