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여자 / 임산부:X, 수유부 유무:X/ 야간, 교대근무 형태:고등학생.규칙적 / 현재체중:60.9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고3 학생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부모님이 일때문에 늦게 들어오셔서 혼자 먹는 습관을 들여놨더니 식습관이 너무 엉망입니다. 밥보다는 과자나 탄수화물을 먹게되고 밥을먹어도 볶음밥에 치즈를 때려부어서 볶음밥형태가 흐물흐물 해질때쯤에 먹어요.
중3학년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항상 어떤 이벤트가 일어나기 몇달전부터해서 극단적으로 밥을 먹었던거같아요. 4일 다이어트하고 그세 못참고 폭식하고. 근대 중3부터 폭식증이와서 끊지를 못하고있어요.
지금 제가 한번 단거나 탄수화물에 손을대면 한 2시간씩 정신없이 먹어요. 먹는순간에 드는생각은 토하면 되겠지하고 안일해해하고 더 먹어요. 먹고나면 목에서 피가날정도로 토해내요. 그리고 먹는게 컨트롤이 안되는 날일때면 연달아 3일씩 하고 그래요.
근대 운동하는건 좋아하는편이라 운동은 죽어라하는데 식습관이 안좋아서 살이 59키로까지 빠졌다가 1주일간 폭식해서 다시 64로 돌아가요...정말 하루에 2시간정도씩 운동해봤는데 먹는량 때문에 안빠져요..또 안빠지니까 정신만 더 망신창이가 되는거 같아요
대학가면 기숙사에 들어가야하는 제대로 먹는법 꼭 배우고 싶어요. 대학 학식이 밥이나오는게 아니라 휴게소 식당처럼 여러 음식을 파는데 정신못차리고 잘못 먹을 까봐 너무 겁이나요.. 정말 대학가기전까지 5개월 남았는데 제대로 배우고 맘잡고 가고싶어요. 이 악순환에서 벋어나고 싶습니다!!제발 뽑아주세요!!ㅠㅠㅠ 아침점심저녘 정확한 시간에 먹을자신 있어요. 지금 점심도 싸다녀서 식단에 맞춰서 가지고 다닐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