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아줌마입니다
원래 체격이 있었지만 처녀적엔 52-55키로 유지했어요
아이 임신하고 80키로를 육박하더니
아이 출산후 갑산성기능저하증 때문에 자꾸 살이 찌더군요
90키로 넘게 유지하면서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건강도 안좋아지게 되게되더라고요
6년동안 안해본 다이어트 없을정도로 다해봤어요
2016년엔 도저히 이러다가 죽을꺼같아서 다시 큰맘먹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등산과 운동장을 돌면서 매일 운동해서 15키로 뺐는데
더이상 빠지지가않아요
아직도80키로대를 유지하고있어 올핸 꼭60키로대로 진입하고싶어요
아는지식도없고 인터넷정보로만 다이어트해서지식도 짧아요
제가 다이어트가장 큰이유는 아들때문입니다
아들이 5세때 친구들이 너네엄마 뚱뚱하다고 놀렸다더라고요 창피했을법도 한데 1년내내 참고 아무말도 없이 다녔더라고요 6세때 제가 다이어트하면서 살이 빠지지 '엄마 예쁘다''우리엄마가 세상에서 젤 예뻐'하며 기뻐해주네요
그러면서 5키로만 더빼자,3키로만 더빼자하며 응원해준 덕분에 15키로를 감량할수있었네요
우리아들은 엄마가 연예인이 되었으면 좋겠답니다
모든사람들이 엄마가 예쁘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대요 ㅠㅠ
전 지금까지 파카를 사본적이 없어요
덩치도 큰데 파카까지 입으면 사람들 놀림때문에요
추운날엔 코트하나와 목도리 하나로 버팁니다
제가 2017년에 파카 입을수있게 꼭 도와주세요
연예인은 못되지만 우리 아이 어린이집에선 최고의 미인이 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