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마카롱인 척 메이플시럽인 척 생크림인 척 샐러드
재료: (중간사이즈)토마토 / 스위트콘2숟가락(크게 1숟가락) / 채소믹스 / 그릭요거트100g

* 물기를 뺀 스위트콘을 그릭요거트에 넣고 잘 섞은 후, 자른 토마토 사이에 통통히 겹쳐 넣고 슬쩍 눌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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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울 토마토를 이용하시면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만드실 수 있어요.

생크림 아니에요. 마요네즈 아니에요.
그릭요거트예요♡
메이플시럽 아니에요.
토마토 씨가 있는 부위에서 흘러나온 토마토꿀이에요♡

그릭요거트를 활용한, 로또리표 레시피 중 '최고최고 맛난이'예요.

새콤달달한 토마토와,
꾸덕꾸덕한 리코타치즈나 생크림을 떠올리게 하는 부드러운 그릭요거트와,
그 안에서 톡톡 터지는 스위트콘까지...
와... 솔직하게 정말 천국 온 줄 알았어요.

토마토는 흙토마토나 일반 토마토보다는 방울토마토를,
방울토마토 보다는 자두사이즈의 자주빛인듯 붉은빛인듯한 토마토를 이용해주세요.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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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인듯 후기 아닌 후기 같은 최종후기]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못 말리는 유제품귀신이에요.
다이어트 중에도 유제품을 차마 끊을 수 없어 고단백/저지방/고칼슘에 식이섬유까지 몽창 들어간 저지방헬스우유로 바꿔서 섭취했었어요.

사실, 무당 요거트 저지방 요거트 넘치지만 두 가지 모두 충족하는 요거트 찾기 어렵거든요.
특히나 자연에 가까운 맛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시중에 나온 대부분의 요거트는 달기만 할뿐이었어요.

프레시린 무당분 수제 그릭요거트, 처음 맛 본 날부터 어마어마한 매력을 느꼈다죵.
​리코타치즈를 닮은 식감과 풍미! 에 "요놈 좀 봐라? 맛이 아주 그냥 위풍당당하네" 했어요.



건강을 가득 담은 요 기특하고 러블리한 요거트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맛보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그릭요거트를 활용 레시피를 고민하게 된 첫번째 이유였습니다.

무당분 요거트는 사실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거든요.
어떻게든 부담을 줄여 한입이라도 먹여보자 하는 마음이었어요.
그리고... 무당분 유제품에 "억! 발꼬랑내! 양말 입에 물고 있는 것 같아! 내 입맛은 아니다."라며 극불호 반응을 보이시던 어머니께서
아주 맛있게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잘 드시는 결과를 끌어냈지요.
그런 의미에서 한 번 더 강조할게요.
요거트스프와 마카롱인척~샐러드, 요거트 품은 파프리카는 정말정말 꼭 활용해보세요.



두 번째는. 매일같이 반복하는 다이어트는 너무 지겨워! 리프레시가 필요해! 였어요.

굉장한 입물림을 느끼고 있었구요, 무릎 때문에 운동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도 너무 힘들었어요.
소꿉장난 하듯 시작한 요거트 요리가 이토록이나 큰 활력과 큰 기운을 줄지 상상도 못했네요.

유산균을 먹어도, 아침에 사과를 먹어봐도, 물을 3리터 이상 꼬박꼬박 마셔봐도 도통 대답을 않던 장이
요거트와 함께 하는 동안 수줍게나마 반응을 보여주었어요.
시원하게 바나나;를 놓지는 못해도 지름 1cm 길이 5cm 정도; 그럭저럭 모양을 유지하며 배출을 하더라구요.
프레시린 요거트 덕분에 비교적 배 가벼운 하루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정신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만족스러웠구요,
가격이 다소 불친절한 것 같아 아쉽지만 (*저만 아쉬우면 죄송;)
맛있게 잘 먹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프레시린수제요거트는 단언컨대 사랑입니다.

이상! 그릭요거트의 활용과 그 후기 마칩니다.
안녕. 뿅.



++

요거트 다 먹고 너무 아쉬워서 시중에 나온 것중 프레시린요거트와 가장 비슷한 성분인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일반 플레인요거트와 다를 게 없어서 당황했어요.

프레시린요거트 파면 팔수록 매력있고 좋네요. 블로그에도 후기 남겼습니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orosi_be&logNo=220993780448&navType=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