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가 155에 체중이 94kg에 달하는 고도비만녀입니다. 늘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살았지만 살 한번 빼지 못하고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물론 조금씩 체중을 감량한 적은 있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요요가 와서 원래 체중보다 더 찌는 일을 반복하다보니 지금의 체중이 되었지요.
저는 다이어트가 뭔가 갖춰진 상태에서 해야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헬스장이라도 끊어놓고 시작해야지, 오늘만 먹고 내일부터 시작해야지...하지만 정작 갖춰놓고 시작하려고 할 때는 또 다른 핑계을 대며 미루고 또 미뤘죠. 중요한 건 지금의 조건에서 바로 시작하는 힘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순간 앉아 있었다면 일어나 스트레칭이라도 하고, 오늘 헬스장을 끊지 않더라도 나가서 단 10분이라도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부터 평생하는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힘든 고비도 분명 있겠지만 이번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겁니다.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간단한 소개와 다짐을 적고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이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