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풀 뽑았어요
저희 집은 빌라 1층이에요.
뜨뜨한 아파트...로얄층 5층에서 살다가 4층에서 예민하게 굴어서 2년 반전에 이사왔어요.
근데 우리 빌라 1층은 뒷뜰이 있어요.
1층 사람들만 써요. 나머지들은 못 써요. 문이 없어요.
그래서 생각나면 바베큐 해먹어요. 빨래도 뜰에 널어요.
근데 풀이 너무 많아요. 신랑이 조금씩 뽑는데..
얘들이 7살 우리 아들보다 더 빨리 자라요.
짜증나요 ㅡㅡ
결국 빨래 건조대 위에까지 자랐어요.
빨래 너는데 풀이 자꾸 방해가 되요.
더 짜증나요.
10시30분부터 뽑았어요.
면장갑은 어디갔는지 안보여요.
그냥 비닐장갑 끼고 해요.
2시간 뽑았어요.
팔다리 후들거려요. 허리 아파요.
당 떨어져요.
근데 1/3밖에 정리 못했어요.
내일 또 뽑을까봐요.
신랑한테 카톡으로 징징대요. 힘들다고...
주말에 자기가 한대요. 하지말래요.
그래서 제가 이야기해요
주말에.비온대 ㅡㅡ
어플에 운동량 체크해요
집안청소 2시간 힘겹게 넣으니 480킬로 썼대요.
나 오늘 운동 1도 안하고 뒹굴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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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노랑 진드기는 아니고 알레르기가 좀 있어서 그런가봐요
서진맘1 긴팔긴바지.진드기조심해야되요~~
러브노랑 내일 또 해야해요. 근데 긴팔 입고 할까봐요. 풀에 쓸렸는지 팔에 알레르기가 올라왔네요
노동운동하셨네요~~480칼 엄청나네요^^
여왕처럼살기 잡초를 뽑으면 그 씨가 바닥에 떨어져서 또 자라네요~ 게다가 물만 있으면 자라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독한 것들
서진맘1 땅이 너무 비옥한가봐요. 그리고 밟아도 자라는게 잡초라 하니 ㅠ
여왕처럼살기 7살 성장기 애보다 빨라요. 제초제에도 살아나요
서진맘1 음~~ 그런 단점도 고려 해봐야겠네요.
여왕처럼살기 부러우신건 청소 빼구요 ㅜㅜ 풀이 무서워요
매일매일리즈경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