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을 쓰고 2편을 곧 올리려고 했으나 많은 일들이 생기는 바람에 못 올렸습니다.

찾아서 보셔도 좋고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요약해봅니다.

1. 근손실에도 불구하고 체지방을 빼기위해 3개월동안 달리기만 하다
2. 다이어트식은 꿈도 못꾸고 일반식을 양만 쵸큼 줄여서 세끼 규칙적으로 먹는다.
3. 8시이후 먹지말라고 하는거 무시하고 9시반에 800칼로리 이상 먹는다.

이상 3줄요약입니다.ㅎㅎ

본격적인 2편입니다.(주의 이글은 작성자에게 맞춤인 방법으로 참고만 하시되 따라하실때는 본인의 몸상태에 따라 바꾸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오늘 인바디를 쟀습니다. 저는 매달 인바디를 재고 트레이너 샘과 함께 지난달 과제수행에 대한 평가를 받고 다음달 숙제를 받습니다.

오늘의 결과(11월과 비교)

몸무게 변화 59.7 ->56.6
골격근량 26.3 ->26.6
체지방량 12.6-> 9.1
내장지방 5레벨 ->3레벨
체지방율 21.2% -> 16.2%를 달성했습니다.

제가 지키는 것을 소개할께요

1. 밥은 항상 정해진 시간에 먹으려고 노력한다.늦게먹을 지라도.

2. 운동은 1주에 4번은 하려고 한다. 이게 습관이되면 2주를 쉬어도 다시 찌기는 어렵다. 실제 야근과 주말근무로 운동을 4주동안 쉬어봤는데(10월에 1번 2주,12월에 1번 2주) 이후로 빠지는 속도가 빨라졌고 큰 폭의 체중감소가 일어남)

3.한달에 한번 인바디와 운동상담으로 다음달 과제를 정한다. 무작정 다이어트하는 것보다 과제를 갖고 운동하면 성공할 확율이 높다. 체지방 먼저 빼고 근육운동하고 복부근육 늘리고 근육량 증가시키고 이런 그달의 목표를 잡아 집중적으로 한다.다른 살은 그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같이 빠집니다.

4.섭취칼로리가 높아지는 걸 두려워하지 마라. 꾸준히하면 빠진다. 본인 기초대사량보다 많이 활동대사량보다 조금 적게 먹기만 지켜도 됩니다.갑작스런 이벤트(회식,하루 폭식,간식섭취등)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믿고 꾸준히 가시면 됩니다.물론 이벤트가 일상이 되면 안되겠죠?

5. 하루종일 움직여라. 저는 다이어트전에는 회사만 갔다오면 밥먹고 누워있는게 일상이었는데 다이어트시작하고 일어나서 잠들때까지(6시반 기상 12시 취침) 앉거나 누워서 휴식하는 시간은 점심시간밖에 없어요.(회사업무제외)

6.아프면 무조건 쉰다. 운동하다 관절이 아프다? 몸의 컨디션이 안좋다? 그 부분을 사용하지 않는 다른 운동으로 바꾸거나 쉽니다. 잘못해서 무리하면 몸 상합니다. 건강하게 살자고 다이어트하고 운동하는건데 몸상해가며 운동할 필요 없죠. 식이도 마찬가지 몸에서는 필요하다고 하는데 살뺀다고 강제로 금지시키면 우리몸은 사용빈도가 낮은 근육의 단백질과 지방을 태웁니다.뇌도 단백질인거 아시죠? 한계까지 가면 신진대사와 호르몬이상으로 탈모,생리불순등이 왜 올까요?(이건 제 뇌피셜입니다.검증되지 않은 제 생각이라 반박글 환영. 저도 알고 싶거든요)

여튼 건강하고 행복한 다이어트 꾸준하고 평생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삐딱이는 기존에 하지 말라는거 하면서 잘 빼고 있답니다. 결론은 여러분의 몸 상태를 끊임없이 체크하고 필요한거 공급하고 불필요한거 잘라주면 몸은 알아서 건강하게 빠집니다.

모르면 전문가에게 꼭 물어보세요. 물어볼때는 단편적으로 물어보지 마세요. 제 상황과 상태가 이런데 어떤게 좋을까요?이렇게요. 어떤분은 하루 1000칼로리 먹어도 됩니까?하고 물어보는데 사람마다 체질과 몸무게 체격조건이 다른데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거든요.그걸 모르는데 그분의 상황에 맞게 어떻게 조언을 할까요? 일반적인 이론이나 방법은 추천해 드리긴 하는데 참고만 하시고 몸의 이상은 트레이너나 의사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이상 긴 글을 정리하며 다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래요. 서로 응원하고 경험담 나누면서 좋은 방법 공유했음 좋겠구요. 인바디 사진 올리며 마칠께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