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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바디 7일간 체중 기록

살 때문에 취업을 미루고 있습니다...

다신등급

찌든고등어

  • 2018.03.02 03:10
  • 240
  • 2

너는 살만 빼면 진짜 대박이겠다. 살만 빼면 남자들이 졸졸 따라 다닐거야. 진짜 지겹도록 듣고 살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저는 안 긁은 복권의 표본 같은 인간 입니다. 하지만 그건 생각으로만 해야지 만나는 사람마다 무례한 줄 모르고 그런 얘기들을 하세요. 초등학생 시절 통통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항상 뚱뚱하게 살아왔네요. 말로는 뺀다 뺀다 하다가 실패만 했죠. 그나마 작년 여름에는 독하게 마음을 먹고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로 인내하고 노력해서 15kg정도를 감량 했어요. 90kg 앞까지 갔다가 86kg으로. 다이어트 도시락에 당첨되고 의욕이 충전된 후에 86kg에서 75kg으로. 그러나 추석이 되었을 때 명절만은 즐기자. 이런 생각으로 전과 고기를 흡수했습니다. 말 그대로 흡수 했어요. 그 후에 바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이미 15kg을 뺀 적이 있으니 다시 마음 먹는 건 쉽다고 얘기하면서 벌써 반년 가까이 살을 찌우고 있네요. 지금은 78kg 입니다. 현재 전문대를 이번 2월에 졸업한 취준생이에요. 봄이 되기 전까지는 쉬었다가 4월에 취업을 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지만 솔직히 면접을 볼 때 블라우스에 슬랙스 입는 것 하나도 흉해 보여서 미룬 거에요. 제 체형이 심각한 게 보통 뚱뚱하신 분들보다 옆구리 살이 특히 더 툭 튀어나와 있어요. 흔히 서양인들 중 뚱뚱한 사람들을 보면 볼 수 있는 그런 몸매요. 그렇다 보니 뚱뚱한 사람들도 바지 안에 상의를 넣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꿈도 못 꿔요... 한 달 안에 옆구리 살만이라도 들어가야 하는데 추석을 지낸 후에 겨우 줄여놨던 살이 다시 튀어나오니 막막합니다ㅠ 요즘 다시 식이조절을 시작했지만 제 마음이 쓸데없이 조급한 건지 몸이 고작 이 정도로는 빠지지도 않게 적응이 된 건지 소용이 없어요.

*식단 계획
아침 : 삶은 계란 1개, 닭가슴살 소세지 1개
오전 간식 : 칼로리바 1 (79kcal)
점심 : 일반식 1/2 (생선과 나물반찬 위주)
저녁 : 단백질 쉐이크 대체

*운동 계획
1세트 당 스쿼트 30개, 런지 40개, 플랭크 50초로 총 3세트 할 계획 입니다.

요즘 봄 옷이 너무 사고 싶어서 쇼핑몰에서 블라우스를 보다가 우울해졌어요. 너무 예쁜데 근 4만원이더라구요. 친구에게 보여줬더니 13000원이면 살 수 있다면서 말렸어요. 그 정도야 저도 알죠. 그 정도 돈이면 살 수 있는 거 저도 아는데 한국에서 빅사이즈는 디자인도 한정적이고 좀 예쁘다 싶으면 날씬한 사람들이 입는 옷보다 배는 비싼 걸 어떻게 하겠어요. 44, 55는 바라지도 않아요. 66이라도 되고 싶어요. 예상대로라면 3일 안으로 생리가 터질 테니 곧 다이어트 황금기도 와요. 저는 생리 전에 식욕이 잠깐 터지고 생리를 할 때는 바다에 쓸려다니는 해파리처럼 음식을 살기 위해서 먹거든요. 딱 어제부터 입맛이 사라졌네요. 시기상으로도 정말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와주세요ㅠㅜㅠㅜㅜ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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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신지킴이 2018.03.08 11:50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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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자
    다신지킴이 2018.03.05 18:05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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