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는 참고용입니다. 100% 신뢰하지는 마세요. 인바디가 몸의 경향성은 보여줄 수 있습니다만, 근육량과 체지방량의 증감에 너무 연연해하지는 마세요.

0.1~0.2kg은 당장 오늘내일만 해도 인바디상으로는 바뀝니다. 몸에 전류를 흘려서 저항을 측정하는 방식이라, 몸이 긴장해있는지, 체수분이 오늘따라 얼마나 많은지, 굉장히 예민한 변수가 많아요.

운동 많이 하시는 분들도 "근육이든 지방이든 1kg 정도는 인바디상으로 늘 수도 줄 수도 있다. 체중보다는 인바디, 인바디보다는 눈바디를 믿어라" 하십니다.

그리고 고도비만이나 심한 저체중이 아니라면 2주만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기는 힘들어요.... 2주만에 권태기가 온다는 소리도 못 들어봤고요. 최소 2달은 조절하신 후 인바디해보시는 게 정신적인 허탈감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lthea 이렇게 보니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