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씀드린 평균치 이상이라는 건 인바디 표에서 90-110프로를 평균으로 보는데 그 구간을 뚫고 넘어간걸 말하는거고 그안에서 놀고 있다면 빠져나가는거 신경쓰셔야 해요
근손실은 어쩔수 없다. 라고 말하는건 그 구간 넘어선 사람들이 하는 말이에요ㅎㅎ
몸이 먹은거 이상으로 칼로리를 쓸때 지방만 분해하진 않습니다 단백질(근육)도 함께 분해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식단이 고단백 식사인겁니다
분해한 만큼 더 넣어주고 근력운동으로 근신경 자극해서 아등바등 유지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근육이 단백질로만 구성되 있진 않습니다
단백질30 수분70입니다
그래서 충분한 물섭취를 하는건데 여기서 탄수화물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탄수1g당 3-4g의 수분을 붙잡아 근육에 전달합니다 이걸 글리코겐이라고 합니다
다이어트시 과일을 피하는 이유가 설탕이랑 다를바 없는 당성분이기도 하지만
이런 당탄수들은 글리코겐 합성이 안되고 에너지로만 쓰이기 때문에 근육에 1도 도움이 안되는겁니다
복합탄수(밥,오트밀 등)들이 글리코겐 저장되어 에너지로도 쓰이고 근육에 수분도 전달해 근손실을 막습니다
복합탄수+단백질 이걸 잘먹고 운동하면 근육량이 늘어나는거고
복합탄수+단백질 이걸 어느정도 제한하고 운동하면 근육량 유지는 하는건데
복합탄수+단백질 이걸 완전히 기아수준으로 제한해버리면 근력운동 백날해봤자 근손실 못막아요
단백질은 순단백질량 기준 본인 체중의 최소 1.3배 이상은 드셔야하고(2배는 넘지 않도록 합니다)
탄수는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직접 드셔보시면서 조절해야합니다

당장 체중이 올라도 필요이상으로 빠져버린 체수분이 돌아온 값이니 별로 의미 둘 필요 없습니다. 복합탄수 1g당 수분 3-4g을 잡기 때문에 수분이 더 많이 충전됩니다.
정말 체지방 1키로를 밥만으로 찌우려면 모든게 동일한 상황에서 밥만 7200칼로리치 이상치를 더 먹어야 됩니다.
걱정 마시고 고정관념 한번 깨서 올려 놓고 그대로 유지하시면 체중은 다시 빠져 나갑니다.
저도 잘못된 정보로 체지방 체수분 골격근 쫙쫙 말리다가
정상식단 들어오면서 1-2키로 증가했고 걱정 많았는데 무시하면서 그대로 가니까 체수분 골격근 유지하면서 체지방만 컷되고 있습니다.

8월까지컷팅 아....제 식단이 거짓말 엄청 보태도 충분한 식단은 아니었네요.... 다이어트는 일단 적게먹고 보는 거라는 고정관념이 너무 과했나봐요...ㅠ 순단백과 탄수량 늘리면서 근력운동 병행해보겠습니다..ㅠㅠ당장 몸무게가 어느정도 돌아오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길게 봐야겠어요ㅠㅠ 조언 감사드립니다!!ㅠㅠㅠ

8월까지컷팅 헉...언제나 단비같는 직설조언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그럼 인바디 측정후 적정 근육량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근육량이 만약 평균치 이하라면 충분한 영양공급이랑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하는건가요?

근력운동을 하는데, 근육량이 평균치 이상이 아닌데 자꾸 손실이 난다면 식단이 기아수준이라는 겁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근육량 못올립니다
신체는 영양공급이 충분하고 근신경 자극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때 안심하고 근합성을 합니다
초기에 오르는 근육량은 안하던 운동해서 일시적으로 오르는 값이고
이후로는 절식하면 할수록 불가능하다고 봐야합니다
근육량 많은 여자빌더/남자빌더들도 다이어트기간에 근손실 감수하고 체지방 뺍니다
그런데 그들은 잃을 근육이 많아서 조금만 덜 먹어도 빠져나가는 거고
운동 안해본, 가뜩이나 근육량 적은 일반인은 근손실 감수하면 안됩니다
근육량이 엄청나지 않은 평균치 내의 몸으로는 어지간히 굶지않는 이상 안빠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