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의 유혹에 무너진 날 ㅠㅠ (56일차)
아침 - 호박즙, 프로틴셰이크, 미주라
점심 - 닭가슴살, 삶은계란, 오트밀, 미주라, 토마토, 오이
오후간식 - 오예스, 다이제초코, 피넛버터샌드, 비타민워터 (ㅠㅠㅠㅠ)
저녁 - 프로틴셰이크, 삶은계란, 토마토, 오이
운동 - 어깨 근력운동 80분, 런닝머신 7.5속도 70분
하... 오후간식 무너진 날 이었습니다...
한참 일 마치고 장비 챙겨서 철수 할라고 하는데 업체 대표가 당충전 하고 가시라고 과자랑 음료수를 한보따리 꺼내 놓으시네요... 저 혼자 였다면 이후 일정 있다고 사양 했겠지만 같이 간 후배들 먹이느라 저도 앉아 있었죠... 근 두달만에 먹어보는 설탕덩어리들이 왜이렇게 맛있던지... (치팅데이에도 당분은 최대한 걸렀었거든요) 눈뜨고 나니 간식으로만 770칼로리 대 폭발... 다이제 초코가 그렇게 칼로리가 높은줄 오늘 처음 알았네요 ㅠㅠ 세상에... 그동안은 아무 생각없이 먹었어서 전혀 몰랐어요
반성하는 마음으로 저녁은 평소보다 적게 먹었습니다. 평소 저녁을 잘 챙겨먹는 식단 이었는데... 오늘은 그래야 덜 죄책감이 들 거 같아서요 ㅠㅠ
저녁먹고 마트에 가 한시간 쯤 장도 보고 구경도 하며 걸어 다녔네요.
귀리쌀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오트밀에 푹 빠져있는 터라 막 뽐뿌가 오는데... 저는 저걸 조리해 먹을 만한 사정이 아닌지라 ㅋㅋ 구경만 하고 패스~
결국 계란 한판, 토마토 한상자를 특가에 구입했습니다 ^^ 1주일치 식량 쇼핑 잘 했네요. 그리고 제 무미건조한 식사에 활기를 더해주는 하인즈 옐로우머스타드도 30% 할인해서 업어오고...크으 쇼핑 대성공!
오늘 밤은 비가왔었어서 그런지 시원하네요. 창문 열어놓고 있으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편히 잘 수 있을거 같아요 ^^
다들 오늘 하루도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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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다이제 초코가 770칼로리라니 저도 깜짝놀랐어요!ㅠㅠ 그래도 잘하셨어요!!
조이230 정말.. 이 악물고 버텨왔는데.. 혀끝에 닿는 설탕에 와르르 무너졌네요 ㅋㅋㅋ 무서운놈..
아. 저는 왠지 이 글에 왜 더 인간미가 느껴지는지 ㅋㅋㅋㅋㅋ
계속 잘하고 계시니까 전혀 걱정이 안됩니다^^
방화동조피디 맛있는건단짠단짠이죠...^^;;
다이어트하니음식기본맛을알아간다는게신기하더라구요!
왕바밤바 치킨은 뭐... 게임 끝이죠... 소금에 튀김에... 근데 맛있는 건 죄다 고칼로리니 방법이... 크흑
저도다이어트하기전엔과자칼로리생각안하고먹었는데ㅎㅎ요번에치킨칼로리보고충격먹은1인입니다ㅎㅎ
라미데 모든게 0% 인 기적의 식품 ㅋㅋㅋ 단맛도 없고 오직 겨자맛+신맛만 나지만 소금기가 있으니 많이는 말고 조금씩 뿌려 먹으면 굉장히 맛있어져요 ^^ 머스타드 좋아하는 1인입니다 ㅎㅎ
방화동조피디 오~~저거 칼로리 0이예여?첨알았네여 저도 뭔가뿌려먹고싶음 저걸 애용해야겠어여^^
라미데 토마토 엄청 좋아하거든요 ㅋㅋ 다이어트 식단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당충전은 좋은 거지만... 오늘은 충전을 넘어서서 들이 부은 수준인지라 ㅋㅋㅋ
애플러버 맞아요 0칼로리. 아무 영양분 없이 소금기만 있는 신묘한 그것 ㅋㅋ 두달째 저것만 발라먹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