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연휴의 시작♡ (145일차)
아침 - 프로틴셰이크, 오트밀, 삶은계란, 브로콜리
점심 - 현미밥, 닭가슴살, LA갈비, 전, 나물
오후간식 - 아이스크림, 프로틴셰이크
저녁 - 현미밥, 닭가슴살, 제육볶음, 전, 나물
운동 - 워밍업 실내싸이클 10분
가슴/삼두 밴드 홈트 120분, 하체/복근 홈트 약간
등산 3시간30분, 실내싸이클 30분
부모님댁은 역시 위험해요... 온 사방팔방에 먹을건데 그걸 계속 가져다 주기까지 ㅋㅋㅋㅋ 어후... 결국 쏟아지는 칼로리를 피하기 위해 운동을 겁나 열심히 했어요 ㅎ
아침은 언제나 처럼 클린클린하게. 오늘은 삶은계란을 추가 해 봤어요 ㅎㅎ 든든하게 먹으니 좋네요.
아침 먹고 홈트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도 밴드와 함께 홈트!! 가슴운동을 위주로 하고 삼두와 하체, 복근을 추가 해 줬어요. 2시간 조금 넘게 했네요.
부모님댁에 오면 먹는게 조절이 안되서 결국 최후의 카드를 뽑아 들었어요. 그 칼은 바로 '식판'!!! 딱 먹을만큼 계량해서 덜어놓고 먹고 손 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그랬는데도 평소 먹는 메뉴에 전, 갈비, 나물 추가하니 200칼로리 정도가 얹어지는군요...
점심 먹고는 부모님과 함께 동네 뒷산을 올랐어요 ㅎㅎ
와 높이는 낮은데 코스가 꽤나 기네요. 거의 안 쉬다시피 하면서 올랐는데도 4시간이 걸렸습니다. 휴식시간은 30분 정도? 생각보다 만만히 볼 산은 아니었네요...
산에서 내려와 베스킨라빈스에서 '오페라의유령' 이라는 맛을 먹어봤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맛있더라고요 ㅎㅎ
집에 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도 역시 식판♡ 제육볶음, 나물, 전으로 200칼로리 정도 추가요...ㅎㅎ 그래도 대형사고를 접촉사고 정도로 막아냈네요...
저녁 먹고 소화도 시킬겸 체지방도 태울겸 실내싸이클 30분 타줬습니다.
숀리 이름 붙은 제품들이 싹 다 쓰레기삘 이라서 안좋게 봤는데... 부모님이 충동구매 해 놓은 얘는 그냥그냥 쓸만하네요... 제 키에 싸이즈가 안 맞는단 것과 몸을 조금만 뒤로 제껴도 앞이 들린다는 것 빼곤 말이죠 ㅡㅡ 여튼 잘 타줬습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평소보다 두배는 열심히 운동을 했네요 ^^;;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 먹었으니 이정도는 해 주는게 맞겠죠??
추석 연휴가 절정을 향해 치닫습니다. 그룹원 여러분들 다들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시죠? 모두모두 해피추석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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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yunju 먹은 칼로리 무마하려면 방법이 없네요 ㅋㅋㅋㅋ
홈트로 열심히 운동 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0^
아잣아자잣 어지간히 유난 떤다고 한마디 들었네요 ㅋㅋㅋ 그래도 막상 밥먹을땐 대견하다고 칭찬하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ㅋㅋㅋ
우와ㅎㅎㅎ 본가에 내려가는데 식판을 들고가시면 부모님께서 안놀라셨어요? 엄청 속상해하셨을것같아요..ㅠㅠ 저희 부모님도 제가 적게 먹는거보면 속상해하시더라구요ㅋㅋ 살쪘을때는 살빼라구 뭐라하시더니..ㅠㅠㅠ 조피디님 구래도 칼로리도 잘 끊으시고 운동까지 잘챙기셨네요! 수고하셨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