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전신 사진입니다. 어제 절식하고 아침에 찍어서 변화를 확느껴서 의지를 다지려고 했는데 오늘 뷔페 갔다와서 또 윗배가 부른 상태로 찍게 되었네요ㅠㅠㅠㅠㅠㅠ 내일 부터 다시 빡세게 절식 들어갑니더.....ㅠㅠㅠㅠ
2주차 미션 다이어트 후 입고 싶은 옷 입니다. 1. 꽃무늬 블랙 원피스 인터넷에서 모델의 피팅 사진을 보고 이건 너무너무너무 이쁘다 싶어서 구매부터 한 옷입니다. 다신 시작 전에는 지퍼도 혼자 못 잠궜어요ㅠㅠㅠㅠㅠ 지금은 그래도 2주차 되어서 지퍼는 혼자 낑낑대며 겨우 잠기네요 아직도 팔은 터질것 같고 몸통부분은 꽉끼고 상체에 살집이 있으니(특히 등과 배)원피스가 더 짧게 느껴지네요ㅠㅠ 2주가 되어서 4주차 사진올리고 후기 적을때는 또 다른 핏으로 같이 사진 올릴거예요!!!!!!!!!!!!!!!!!!!!!!!

2. 꽃무늬 블라우스 + H라인 니트 치마 이건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예뻐서 샀는데 헐......스판끼 1도 없고 진짜 골격이 다른 사람이 입어야 할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사진상으로도 팔이 터질듯..... 끼는 옷은 더 뚱뚱하게 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ㅠㅠㅠ
그리고 H라인 치마는 집에 한개 두개 사놓은 건 많은데 태어나서 입어 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관상용...... 이유는 저 똥배 때문이죠.........항상 하체보다 상체에 살이 붙는 체질이라 항상 A라인 치마만 입어왔어요...... 진짜 별것도 아닌데 간편하게 H라인 치마 입는 친구들 보면 괜히 혼자 자격지심으로 우울하고 자존감 떨어지더라고요 아직은 진짜 이게 없어질까? 평생을 달고 다니던 거라 다이어트 성공해서 아랫배 싹 없애면 저 스스로도 신기하고 H라인 치마 (특히 니트 재질이라 딱 붙는!) 이쁘게 어울리게 되면 눈물 날 것 같아요ㅠㅠ

3.멜빵 원피스 / 홀터넥 원피스 / 민소매 집에 제 사이즈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사놓은 멜빵 원피스, 홀터넥 원피스요..... 친구들은 하체에 살이 붙어서 가린다고 입는다는데 위에도 적었다 싶이 저는상체에 살이 있는 스타일이라 튀어나온 배 + 어깨와 팔뚝살 + 흔적없는 쇄골로 룰루랄라 사온 옷을 입어 보니 처참하더라고요;;
4. 편안한 티 or 크롭 티 + 청바지 모든 분들의 소망인것 같아요...... 편안하게 티를 딱 입었는데 티가 살짝 들춰져도 살집이 튀어나올까 신경쓰지 않고 바지가 허리에 무늬를 남기지 않고 청바지의 다리 사이가 붙지 않는........... 옷은 다 있는데 몸이 준비가 안되었네요.....
5. 레깅스 / 요가복 손나예쁜 손나은씨를 보고 산 레깅스가 몇개던가요...... 그리고 네이버만 들어가도 쇼핑 탭에 뜨는 예쁜 언니들...... 저도 편안한 박스 티 말고 예쁜 운동복 입고 운동할 날이 오겠죠.....?
6. 비키니 .......이건........ 아직 꿈도 안꿉니드....... 그래서 구경할 생각도 안해본............
마지막은 제가 이렇게 입고 싶다고 생각해서 저장해 놓은지 N년차인 사진들 입니더........ 평생을 다이어트와 싸워 오시고 있는 모든 다이어터 님들 화이팅 입니댱;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