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정이 갑작스레 꼬여서 엉망이되는바람에...
제대로 식사를 챙기지못하다보니
아침,점심을 대충 넘기고...돌아와서는 지쳐 쓰러졌어요

눈뜨니...저녁이 가까운 오후..그제서야 뭔가 먹어야겠는데
밥보다는 과자와 커피믹스가 미친듯이 당기는거예요.

알죠...이런날 정신놓으면 대책없이 야식까지 폭풍이 지나가는거...
누르려고 삶은 계란도 먹어봤으나....오로지 과자생각뿐;;

그래도 정신 붙들고 생각해낸 델리황!

매운맛이 너~~무 땡겼으나...
입맛 더 돌면 걷잡을수없을까봐..오리지날을 꺼냈어요.

그 짜증의 와중에도..잊지않은 인증샷 ㅋㅋ
근데 왠지 초록초록을 보고나서인지...
과자라는 위안때문인지..맘이 한결 편안해졌어요 ㅋㅋ
(간사한 날라리 다이어터ㅋㅋㅋㅋ)

요렇게 보면...적어보이는데...

폭주방지와..심신안정을 위하여..그릇에 옮겨서보니
적지않아요 +_+

진짜...천상 북어포 렌지에 돌린것같은데 말예요.
이 바삭한 식감과 맛은 뭘까요 +_+

버터맛보다는...황태 본연맛에 조금 더 가까워요 ^^
그래도 일반 황태포보다는 조금은 바삭한 쥐포과자에 가까운 맛? +_+

천천히 오래 씹어주다보니...
조금전의 그 욱! 증이 가라앉고..다시 제정신이 돌아왔어요 ㅋㅋ
개린이 하나씩..저는 조금 더~
이런 오리지널맛은..왠지 혼자 먹고있을수가없어요..;

다이어트중엔..확실히 씹을수있는게 효과가 좋아요 ^-^


이렇게 또 하루 폭식을 막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