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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

찔끔찔끔빠지는 몸무게

다신등급

원섭지섭짱

  • 2020.01.23 14:06
  • 257
  • 0

작년 추석지나면서 야금야금 몸무게가 늘더니
임신때말고 가본적없는 몸무게까지 갱신하니 넘 우울하고 미치겠더라구요ㅠ 근데 더 한심한건 내 자신이었어요ㅠ 정신을 못차리고 먹고있고..어쩔수 없이 식욕억제 한약을 주문해서는 오전 11시쯤 하루에 한 봉 먹으면서 식욕을 조절하고 있어요..
키162cm에 오늘 아침 51.8 이번달에 좀 감량해서요.
목표체중은 45kg이니, 아직 7키로 남았는데,
감량으로가야지, 다시 늘고싶지않아요ㅠ 정말이지

제가 단것들을 좋아해서..과자 사탕 젤리 아이스크림을 손에서 놓지못하고는 쉬지않고 먹었었는데,
그걸 진짜 이번에는 거의 끊었어요.
가끔(먼가를 먹었는데도 채워지지않는 그런날ㅠ)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위로 차원에서 조금 허락하긴해요.

직장에서 정말 점심에 계란삶은거 한 두개 먹고, 집가서도 과일조금이랑 고구마 이 정도 먹는데도 정말 안줄어서 어떤날을 울고만싶어요. 난 진짜 죽지않을만큼 먹고있는데도 도데체 어느정도로 안먹어야하는건지..무슨낙으로 살아야하는건지..
실은 예쁜옷 예쁘게 입는게 그 기쁨이지요.
근데, 막상 맛난 음식들이랑 달콤한 과일들 마주대하고 먹지못할때면 너무 화가나고 슬퍼지지요.
내일부터 설명절이지만,
그 다음주에 유럽여행이 9일동안이라서
정신줄 놓지않도록 마음다잡아 보려구요.
이번엔 정말 목표체중인 45kg 이나 그 아래까지도 가서 유지하는 건강한 식단의 유지어터가 되고싶어요.

어제는 드라마보면서 실내자전거 한시간 탔는데도
크게 감량이 안됐더라구요.
그래도 지금 마술에 걸려있는데
조금씩이라도늘지않고 감량된것으로 감사하려고
마인드컨트롤 중입니다.
다이어트에는
정신력이 젤 크게 작용하는것같아요.
운동도 정말 하기싫은데,
퇴근후에 지쳐서 이불위로 쓰러지고싶은데,
억지로 20~30분이라도 해낸날은 정말 제자신이 기특해요..
다음 글쓰기에서는
앞 자리가 바뀌어 40키로 진입했다고 업로드하고싶네요.
모두들 설명절 잘 이겨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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