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그룹방 옮긴 후로 딱 활동하는 인원들만 와서 그런지 오히려 더 방에 활기가 도는 느낌이에요!
전에는 유령멤버가 하도 많으니 고요속의 외침? 뭔가 유령방 느낌이 조금은 났거든요ㅎㅎ
어제 새삼 날짜를 되짚어보니 일기에서 썼듯이 골프엘보 부상 당한지 벌써 1년이 지났더라구요.
물론 그 이후로 치료도 재활운동도 열심히 해와서, 전완근 자체가 꽤 강해지긴 했지만
지금도 운동동작 잘못하거나(특히 프레스운동, 벤치 사기 전 바닥에서 할때 자세가 안나와서 많이 아팠어요. 벤치 사니 그로인한 통증은 없음), 무리한 손목사용 팔사용이 있으면 아프네요
손목 좀 괜찮아졌다고 버피 무리하게 했더니 지난주부터 어깨랑 팔뚝 팔 다 아팠어요. 오늘은 어제 운동 전후로 원심성 스트레칭 운동 해주니 좀 가벼워요.
쨋든 어제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며 제 과거 자연인님에게 지도받던 글들을 훑어봤어요.
정말 열심히 했더라구요. 열정이 저도 놀랄정도로 넘쳤어요ㅎㅎ 훌륭한 사부님이 지도해주신 덕분이기도 하구요.
지금도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멋진 근육을 뽐내고 있을수도 있는데, 집에서 제한된 무게로 제한된 운동만 하다보니, 특히 점심에 늘 하던 운동을 저녁에 하니 의욕도 안생기고..
여러가지로 참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가끔 과거 제 행적을 보며 센치해지곤 하는데 그게 어제였나봐요.
그냥 끄적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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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실수 덕분에 헛헛... 위기는 곧 기회라 하던가. 그런 날이 있나봐. 무슨 마음인지 너무 잘 알거같다.
ㅋㅋㅋ응응 예전 글들 보니 시간이 순삭이더라
어쩜 그리 계획적으로 살았나 몰라
첫번째, 두번째 문장부터 공감~ 난라브 언니의 귀여운 실수가 새로운 전환점이 된 거지.😉
그러면서도 '정석다이어트'라는 방명을 보고 함께 정말 으쌰으쌰할 새로운 분들도 오시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끔 들긴 해..ㅎㅎ
운동과 부상은 참 역설적이게도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슬픈 관계인 거 같아.😓😭 얼른 또 천천히 완치가 됐으면 좋겠어.🙏
자연인님 닉네임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본다. 그분 글 보면서 생각 많이 했던 것 같아.
나도 한창 다이어트 처음 시작하면서 다신 시작했을 때 열정적이었는데, 그동안 여러 변화들이 생기면서 전처럼 다이어트에만 시간과 열정을 쏟지는 못하고 있지.😂
그래도 이런 변화들 속에서도 운동과 다이어트라는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한다는 게 참 중요하고, 소소한 행복이고 그런 거 같아.🥰
나도 급 센치해져서 주저리주저리 하는데 의식의 흐름이 어디로 흐르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맞아 신 멤버가 와도 참 좋을 것 같아><
운동과 부상은 뗄 수 없지만 그걸 딛고 성장하면 더 운동을 잘 할수 있게 되는 것 같아
예전에 막 했던 동작들도 더 신경써서 하게 되더라구
난 올해는 1년간 유지한 나 자신에게 실컷 칭찬해주려구. ㅎㅎㅎ
맞아요ㅠ 집에서 계속 반복반복 하니까 운동의 흥미도 떨어지고 먹기만 하구😱 예전보다 손목 많이 나아지셔서 다행이네요! 부상 안당하셨음 좋겠어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당
이 상태면 집에 홈짐을 만들어도 과연 잘 할지 살짝 의구심이 들더라구요ㅠ 고민 많이 해봐야겠어용 댓글 고마워요♡
마시애린 애린님은 분명 잘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봐좌돠 그런가요😆😆
이봐좌돠님도 우리 방 온지 꽤 됐고, 나름 정예멤버(?) 느낌인데 괜찮다면 말 편하게 해요😊
마시애린 헉ㅠㅠ 그럼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요! 애린님두 말 편하게 하셔도 괜찮아요🥰
이봐좌돠 응응 좋다~~~😆😆 돠야 라고 부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