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금) 일기
오늘은 아침부터 회의하고 화상수업하고 다음주 등교수업 및 화상수업 준비하고... 이거저거 하다보니 너무 바빠서 학교에서 운동은 못했어요. 대신 군것질을.😅 근데 정말 도저히 당 없이는 일 못하겠더라고요.
심지어 오늘은 집까지 학생들 나눠줄 학습지들 가져와서 스테이플러 찍는 공장 돌렸네요.🙄
운동하기 싫었는데 그래도 남자친구랑 영상통화하면서 스쿼트랑 플랭크 조금이라도 해줬어요. 얘가 원체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 통화하다보면 저는 운동이라도 안하면 안될 거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ㅋㅋㅋㅋ
저녁에 거짓 배고픔 때문에 괜히 또 단 게 땡겼는데 다행히 고비를 무사히 넘겼네요.ㅎㅎ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아서 이번 주말엔 이틀 연속 등산하러 갈까 생각 중이에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요~🖐️
p.s. 어제와 오늘 점심이 똑같아 보인다면 그건 착각이 아니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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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좋은 자극을 주는 남자친구네!!
영상통화 운동은 되게 상상도 못했는데 확실히 뭔가 운동 될 거 같은 방법이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영통하면서 운동이라니 뭔가 신기하다ㅋㅋㅋ 의지가 대단해!
남자친구는 공부하는데 나는 혼자 쉬면서 티비 보기가 그렇더라구. ㅎㅎ 같이 자기개발 하고 싶달까!
너무 바쁜게 일하는것도 에너지 소모 장난 아닐껄? 당이 땡길 정도로 소모됐을껄ㅎㅎ
원격 하다보니 애들은 교육이 잘안되고 선생님들은 너무 일이 많아지고ㅠ
원래 학교 모습 컴백이 될까? ㅠ
그니까 말이야. ㅠㅠ 올해는 글른 거 같고, 내년에는 꼭 정상화되길 바랄 뿐이지.🥺🥺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부모님들께서 더 지치신 거 같아서 내가 더 안타까워.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