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짜 운동+ 노동 간만에 열심히 했는데,
저녁에 마구 먹어서 망했어요.

어제 점심/저녁 공원 산책 두 번하고, 발레도 하고, 낮에 극세사 이불 4개 바리바리 싸들고 400미터 인근 빨래방 가서 이불 빨고, 자기 전에 완전 팔근육 터지는 줄 알았는데, 파스 10개 붙이고 잤는데요...

내심 근력 운동(노동?) 많이 해서 체지방률 떨어질 줄 알았는데, 어째 아침에 일어나니, 허벅지가 변함없이 오통통한 게, 역시나..

저녁에 버거킹 와퍼+ 바삭킹에 바나나 우유까지 1100kcal를 한번에 먹고 밤에 초콜렛에 수박까지 퍼먹고 잤더니,
되려 11.3kg으로 체지방이 복귀했어요.

역시, 살은 그냥은 안 빠지는데,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하네요.
무릎 아파소 여기서 고정이 되면 안되는데 흑흑...
이제 치팅 안할 꺼에요 네버네버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