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간신히 성공..
어릴적 부터 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과일 킬러인데... 특히 포도는 앉아서 서너송이는 금방이다.. 밥은 안먹어도 과일은 먹는다.....
그런데 이게 살빼는데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
사과한알에 자두 몇개만 먹어도 금방 200칼로리다... 이것을 태울려면 런닝머신으로 자그마치 40분을 헐떡이면서 뛰어야 한다... 좀 억울하다...
먹고 맛보고 즐기는게 행복이거늘....나는 왜 그런 즐거움 마저 절제하려 하는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평생을 이렇게 신선한 과일마저 안먹고 절제해 가면서 살고싶지는 않은데... 음.....

한달 반이 지나니 약간씩 진도가 더디어 진다.. 예상한
바이다... 20년이 넘도록 가져보지 못한 6자로 시작하는 체중은 가질수 있을까....
비만은 당연히 싫고 과체중도 싫다....
아무튼 새로운 맘으로 다시 시작하자.... 고지가 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