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어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일반식이 편하고 낫습니다.
근육량 증가되고 기초체력 올라가면
더 먹어주고 운동강도 올려야 하는데,
의외로 일반식이 양 통제가 더 잘 되고 쉬워요.
원하는 감량볼륨 나와서 유지기 갖기에도 일반식 적응기 없이 바로 계속 이어서 하고 양만 가감하면 되니까
오히려 더 편할거구요.

다이어트 시작하면 지례 겁먹고 식단부터 세팅하고 양을 급히 줄이기 시작하는데, 사실 처음엔 가능할지 몰라도
일정시간 지나고 보면 식욕조절 안
되서 많이들 실패하거든요.
남성은 실패하는게 적은데 여성은
실패 잘 되고 요요도 잘 오는 이유는
식단이 가장 큽니다.

제가 닭고야만 먹고 8키로뺀후 어느시점부터 줄지않고 도로찌고 그러는거예여.더 줄여 먹어도 보고운동도 시간더늘려보고 도저히 안되더라구요.그래도 저는 내스스로 식단엄청 타이트하게 잘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떤분 고민글에 유지어터님이 그냥 자긴 밥만먹는다고,왜 그렇게먹냐 닭가슴살샐러만 먹음 근육량안오른다길래 '먼소린가?'싶어 재가따로 질문했었는데요.야식끊고 고칼로리 덜먹고 그만큼만해도 살빠지고 이전에 먹던거에서 운동만 추가했어도 살빠졌을건데 활동량이 적어서 그러는거라로 해서 그날진짜 충격받았었어요.남편한테도 살빼고 싶음 어떻게 할거같냐 물어봤는데 단백질을 닭가슴살로만 해야한다면 한리는 가능할거 같고 근육커지려면 진짜어마어마하게 먹어야한다길래 남자도 이러는거면 내가 4개월간 내몸에 진짜 이상한짓 한거였구나 싶더라고요.글고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의미부여하는 순시간부터 숨막히는 그런느낌?똑같은 음식인데 저거먹고 빼야한다는 그런생각땜에 더먹기싫고 의무적으로 먹게되는거 같더라고요.분명 30분 이상천천히 먹었고 방금 다먹었는데 왠지 부족하게 먹은듯하고 더먹고싶고.애 이유식 먹는거 봐도 먹고싶고 적당히먹고 남겨줬음 싶은게 제가 정상이 아니게 되는듯한~특별한거 없고 골고루 잘먹고 그만큼 열심히 활동하는게 덜스트레스 받을거예요.헬스3주차 되가는데 4개월전의 제게 그냥 편하게 밥먹고 운동하자라고 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