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0일
수면 패턴이 좋지않아요. 오전 5시쯤 잠 들어서 낮 2시쯤 일어나니까 하루가 엉망이네요. 그나마 오늘은 병원을 가야해서 좀 일찍 일어난거에요. 혈압약 처방을 받으러 내과를 갔는데 혈압이 130으로 내려갔어요...꺄오(>o<)/ 왜 내려갔을까요?ㅋㅋ 작년 추석 전날 코피가 멈추지 않아서 응급실을 갔었는데 그때 혈압이 190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 애먹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에 비하면 완전 좋아진거죠.ㅋㅋ 아마도 꾸준히 약을 먹고 식단에 신경을 쓴 덕이겠죠?! 여기에 운동만 해준다면... 음! 쓸개만 떼봐!! 아주 열심히 운동할랑께~!! 암튼 혈압내려간 기념으로 족발먹었어욤!^^)/
미친 동부간선도로!! 3,40분이면 도착하는 길인데 오늘은 꽉 막힌 똥꼬같이 당최 2단 이상 밟을 수가 없었어요. 심리상담에 늦어 본 적이 없는 저로써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생긴거죠. 일단 10분 늦겠다 문자드리고 방향을 틀어 다른 길을 찾아 간신히 3분 늦게 도착했네요. 15년 무사고 운전 경력의 진가를 발휘했네요 ㅋㅋ 개뿌듯(^----^)v 상담을 마치고 퇴근시간 피하고자 근처 마트가서 저녁으로 냉면을 먹고 장보고 왔지요. 이렇게 먹다가는 내려간 혈압 다시 올라가겠죠?ㅋ 오늘만... ^^
저게 이름이 뭐라드라?! 카푸치노 블라...썸..?써머?... 암튼 달달한거 마셨네요. 베스킨써리원은 일년에 한 번 갈까 말까하니까... 봐줍니다. ㅋ
사실 마트 장볼때는 두 팔이 카트에 묶여 있으니까 만보계가 무용지물 이죠. 그래도 의식하고 팔을 저으며 걸은게 저 정도. 운전도 했으니까 이것도 봐줍니다.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