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11일
어제 오늘 사진이예요~
어제는 동생네랑 아이들 데리고 하루종일
(아침 10시에 만나서 저녁 9시까지)
애들과 놀아주느라 정말 진이 빠졌네요 하하
근데 만보계는 왜 저 모양인지. 가방 놓고 다녀서 그런건가~
4살 5살 10개월 아이들 보는거 힘드네요ㅋㅋ
자꾸 싸워~~
오늘은 아이아빠가 늦잠 자고 일어나더니(잠이 엄청 많아요. 쉬는날 낮잠포함 12~16시간 잠)
꼭 밥을 따로 차리게 하고 과자 까먹고.. 후..
참고 아이 장난감 할인마트 처음 데리고 가서
사줬는데 입에 걸려서 나왔어요~ 기분좋게 집에와서
남편 늦은점심 4시에 차려주고 아이 놀아주다가
배가 너무고파서 (아점으로 11시에 먹어서요)
5시에 저 차려먹고 있는데 그새를 못참고 쇼파에
드러누워서 자네요. 와..
아이는 계속 저한테 오고.. 밥 한번 편히 먹고 싶은데..
다먹고 아이 식사차리고
아이 아침 점심은 제가 먹여서 저녁이라도 먹이라고 깨우는데
4번 좋게 불러도 알았다고만하고 안 일어나서
조금 소리 했더니 짜증내면서 혀를 차면서 아이 컵을 낚아채네요.
진짜.. 6개월을 먹는거 참고 운동하고..
고통 참으면서 돈벌어보려고 살빼서 직장들어가려고
이러고 있는데.. 자기는 과자에 술에 라면에..
그전에 자기 몸아파서 몇개월 누워있을때
혼자 모든거 다 감당한 나한테..
어쩜 그럴수가 있는지..
너무 속상해서 소리 치고 집나가버렸어요..
근데 갈데가 없는거있죠ㅎㅎ..
동네 산책하던곳 1시간 운동삼아걷다가
속이 안풀려서 혼자 노래방가서 맥주 한병마시고
노래 1시간부르고 애기 재우러 들어왔어요..
애기만 없었어도..집에 안들어왔을텐데.
참 속상한 날이었어요..
몇일은 화해하기도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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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 주말에 속상한 일이 있었군요ㅠ 지금은 기분이 좀 나아졌길요 와중에 넘나 귀여운 아가 😍
주말에 저는 널부러져 있었는데
엄청 바쁘셨네요
저는 제한몸 건사하기도 너무 힘든데
어머니와 아내는 정말 너무 위대한것 같아요
사람은 해야할 상황이 생기면 하는거 같아요..
저도 예전엔 제 몸 하나도 못챙겨서 엄마한테 매번 잔소리 듣고 살았는데ㅎㅎ
힝ㅜㅜ 누가 우리 쭈미님을 속상하고 화나게 만들었대요!!!🔥🔥 제가 맴매해드리고 싶네요!!!! 쭈미님의 수고와 그 속앓이를 그 분만 모르시는군요ㅠㅠㅠ
맘풀릴때까지 투명인간 취급해버리세요!!!!!(저라도 대신 이렇게 막말모드로ㅋㅋㅋ)
그 와중에 저 아이 입이 귀에 걸린 표정 왜케 사랑스럽나욤~~~ 아가 엄마 밥 먹을 때 편히 먹도록 잘 부탁해~~~
오늘 아침도 전쟁을ㅋㅋ 키를 즤 아빠 닮고싶나봐요.. 저는 163이라 중간이라도 가는데. 즤아빠는 170도 안되서 저랑 비슷해용~~ 항상 사과할줄도 몰라서 그 기회도 만들어줘야하는 남자인데 이번에는 그런것도 해주기 싫네요.. ㅎㅎ 없는사람 취급하고 픈데 또 저녁은 신경 쓰이네요.ㅡㅅㅡ것참
쪼꼬미들 귀여워~~♡♡
흠.. 머라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어렵네요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자신의 인생을 가꿔가시는 쭈미님 칭찬해요!!
감사합니다~ 다들 열심히 사시는데 집에서 못받는 칭찬 여기서 받으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ㅠㅠ
남자들은 서운한 거 말 안하면 몰라요
며칠 뒤에 감정 좀 가라앉으면
나 힘드니까 이런거 도와달라 얘기함 해보세요~
근데 오늘 노래방은 너무 멋지신데요! ㅎㅎ
전 혼자 한번도 못가봤거든요~
아무리 말해도 알았다고 그때뿐이네요.
전생에 소였나. 소귀에 경읽기~~ 화를 한번 내야 한 일주일 눈치보고 신경쓰는듯..ㅠㅠ
저는 노래방을 너무 좋아하는데 결혼하고 코로나후로 거의 못가다 요즘 가끔 가는거 같아요ㅎㅎ
토닥토닥해드리고싶어요ㅠ 저희신랑도 술을 너무 좋아해서 애들 엄청 싸웠는데, 싸우고 갈곳없다는말ㅠ 저보는거같아서 넘 속상하네요ㅠ 노래방가고 맥주한병한거 너무너무 잘하셨어요!! 나쁜신랑!! 담부턴 신랑보고 나가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