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크리스마스 파티에 주말 여행에 운동이라곤 스트레칭과 스쿼트, 복근 만들기가 전부였거든요.

여행 내내 가져간 올댓다이어트와 우엉차는 챙겨먹었지만, 오늘 피티가 5일만의 제대로된 운동이었습니다.

그래도 잊지않고 스쿼트 호흡 맞춰서 연습한 덕에 ㅠ.ㅠ 허벅지는 힘이 생겼는데... 오늘은 ㅠ.ㅠ 덤벨을 가지고 팔운동을 하면서 스쿼트를 했어요.

제가... 진짜 팔에 근육이 없거든요... 1킬로 덤벨도 무거웠어요. 스쿼트 호흡 다시 엉키고 무릎이나 허벅지는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팔이 너무 아파서.....

자세 제대로 잡았는지를 하고나서 어느 근육이 힘든지 말하면서 교정받는데 팔만 아파요, 그러고 물병도 못들겠고 ㅠ.ㅠ 풀랭크도 팔만 아프고... 무게중심을 뒤로 옮겨도 복근이나 허리는 생각도 안나고 무조건 어깨쪽 팔만 아프다고 우는 소리 낸 하루였습니다.

트레이너는 그래도 제가 덜 힘들다 싶으면 횟수 막 늘리고, 욕은 나왔지만 그렇게 해 줘서 꾀병많은 제가 조금이라도 운동을 한 거 같아서 고맙네요.

그렇지만... 진짜 팔 아픕니다. ㅠ.ㅠ 오늘은 팔 스트레칭도 좀 많이 해줘야겠어요. 사진은 운동하고 나서 땀에 쩐 스포츠브라.. ㅋㅋㅋ. 운동 중엔 맛이 가서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네요.

모두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